캐나다 데니 아르캉 감독의 2007년 작품입니다. 영 자막을 옮겼습니다

 장 마크 르블랑(마크 라브레쉬)은 캐나다 퀘벡 도정부에서 일하는 공무원. 그의 업무는 각종 어려움에 처한 퀘벡 도민들에게 고충 상담을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고충을 상담 받을 사람은 장 자신이다. 부동산 중개업자인 아내와 두 딸들은 그를 무시하기 일쑤며, 양로원에 있는 노모는 죽음에 직면한 상태다. 게다가 톱니바퀴 돌 듯 계속되는 업무는 그의 영혼을 자꾸만 파먹어 간다. 그러나 그의 꿈 속의 공간은 현실과는 사뭇 다르다. 그 안에서 장은 빛나는 갑옷을 입은 기사이며, 아름다운 여자들로 둘러쌓인 성공적인 배우이자 스타 작가다.



다음은 감독의 이야기이다

“내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미제국의 몰락>, <야만적 침략> 이후는 바로 어둠의 시대이다. 우리가 새로운 중세 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중세 시대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에 그 주제를 발전시키고 싶었다. 이슬람에 맞선 전쟁,이교도와 십자군....이런 것이 바로 우리의 현재의 위치이다."

 출처:네이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