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인데 자막이 없길래 만들었습니다. <멋진 인생>과 더불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룬, 가히 최고의 흑백 고전입니다.
영문 자막이 영문 내용은 이상이 없는데 대화를 나타내는 붙임표(-)도 없고 싱크가 안 맞아 애먹었지만 그만큼 더 보람을 느낍니다. 영문 자막엔 들어 있으나 실제로는 들리지 않는 소음성 자막 몇 개는 우리말로 옮기지 않았습니다.
고전이라 재생 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4:3 화면에 대사가 많은 데다가 영화의 내용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싶어 최대한 직역을 했으므로 쾌적한 감상을 위해선 동영상 재생기에서 글꼴을 알맞게 줄여 줘야 할 겁니다.
몇 개 안 되지만 자막이 없는 고전 명작 중 개인적으로 꼭 만들고 싶었던 자막은 다 만든 것 같아 당분간은 SUB 위주로 기존 자막 우리말이나 손볼까 합니다.
우리말 맞춤법 및 띄어쓰기만 해치지 않는다면 수정 및 배포는 자유입니다.
FPS: 23.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