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명한 책에 대해 무식한 오빠에게
알려준 너무나 사랑하는 여동생에게 바칩니다.
무엇이 사람들 마음을 흔들었는지 알게 해 주었습니다.
(동생은 오빠 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ㅠㅠ)
워낙 유명한 스테디셀러의 영화화라
그리고 수많은 드라마, 연극으로 재창조 되었던 지라
가장 잘 알려진 영화판으로 작업해 보았습니다.
찰리에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 주었죠.
클리프 로버트슨
클레어 블룸 주연
랄프 넬슨 제작 감독의
찰리 "앨저넌에게 꽃을" 입니다.
(원제 Charly 는 R 을 거꾸로 써서 자기 이름도 제대로 못쓰는 주인공을 표현 합니다.
원작 앨저넌에게 꽃을 Flowers for Algernon 앨저넌은 그와 함께한 실험용 생쥐 이름 입니다)
앨저넌 에게 꽃을 (Flowers for Algernon)
미국 작가 대니얼 키스 (Daniel F. Keyes, 1927-2014)의 SF 소설
현대를 배경으로 하며, 32 살에 7 살 지능을 가진 한 정신 지체 장애자가 뇌 발달 수술을 받고 나서
뛰어난 지능으로 새로 인간 사회를 바라보게 되는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지능이 인간성을 의미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원래는 잡지 더 매거진 오브 판타지 & 사이언스 픽션 1959 년 4 월호에 수록된 단편이었고, 이후
1962 년부터 1965 년까지 장편으로 개작했다. 단편은 휴고 상을, 장편은 네뷸러 상을 수상했다.
소설은 일기 형식을 통해, 수술 전의 찰리 고든이 단순한 문장으로 서술하다가, 수술 후에 유려하고 지적인 문체로
천천히 바뀌어가는 진행으로, 발달 과정 뿐 아니라 심리 묘사까지 전달하는 방식을 취한 명작이다.
제목은 소설의 마지막 대목에서 찰리가 남긴 말인 "제 집 근처에 들를 기회가 있다면
집 뒤뜰에 있는 앨저넌의 무덤에 꽃을 바쳐 주세요"라는 문구에서 따왔다.
우리나라 번역판 들은 제목이 다 다르다.
《천재 수술 1983》 《찰리 1988》 《알게논의 무덤 위의 한송이 꽃을 1990》 《모래시계 1992》 《생쥐에게 꽃다발을 1992》
《앨저넌의 영혼을 위한 꽃다발 1997》 《빵가게 찰리의 행복하고도 슬픈 날들 2004》 《앨저넌에게 꽃을 2006 / 2017》
첫 영상화는 1961 년 미국의 TV 엔솔러지 시리즈
"찰리 고든의 두 세계 (The Two Worlds of Charlie Gordon)" 라는 제목의
에피소드로, 클리프 로버트슨이 찰리 고든 역을 맡았다.
영화는 《Charly 1968》일본 제목 "진심을 너에게" 미국, 클리프 로버트슨 주연
《Flowers for Algernon 2000 TV》 캐나다, 매튜 모딘 주연
《Des Fleurs Pour Algernon 2006 / 2014 TV》 프랑스 제작
일본에서도 수차례 각색 드라마 《아루제논에게 꽃다발을 2002 / 2015》 결말이 다름
우리나라 에서는 KBS 에서 방영된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 《바보 신동섭》, 《철수 이야기》가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영화는 다소 코믹한 분위기로 시작해 점차 진지해 지다가 심각 수준을
넘어서는 어쩌면 통렬한 풍자로 마무리 짓는 듯한 얼떨떨 함이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신 분들은 비교가 되겠지만, 해맑던 찰리가 점점 지적으로 변해가며
스스로도 냉소적, 자조적이 되어가는 모습에선 지킬 박사의 섬뜩함도 느껴집니다.
한계를 넘으려는 인간의 무모함에 대해, 영화는 다소 파우스트적 결말로 우리에게
답 합니다. 인간은 지력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 심성으로 어쩌면 가능할 뿐...
(그러고 보니 첫 대사가 파우스트... 지금 알았네요. ㅠㅠ)
1964 년의 첫 영상화 "찰리 고든의 두 세계"
역시 클리프 로버트슨 주연
2000 년 캐나다 TV "앨저넌에게 꽃을"
매튜 모딘이 찰리 고든 역을 맡았네요...
PS:
후반부에 연구 논문등의 복잡한 문장을
겨우 감당하다 마지막엔 철학적 논리을 펼치는
담론에서 저도 제 한계에 부딪히고 맙니다만
영화의 주제는 그 둘 다가 아닌거 아시죠?
(비겁하군요... ㅠㅠ)
오늘 저녁 사랑하는 마눌의 7 년 만에
우주 정거장에서의 귀환을 자축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고화질 블루레이 x 265 1080 p 3.28 GB mkv 릴을
naver 로 일주일 링크 합니다. (뭔말...?)
여기 자막 제작자 들에게도 마찬가지 지만
전 사람의 인성과 품격과 배려에 대해 존경해 본 적은 있지만
그것 없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존경해 본 적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제가 가진 건 그에게 한참 못 미치지만, 저 말고도
그의 능력을 능가할 사람은 널리고 널렸으니까요...
인생 영화는 아니더라도,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과연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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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소재라서
재밌을거 같아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한주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제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스토리라인이군요.
SF지만 먼 미래얘기가 아닌 현실과 너무나도 가까운 SF
시니컬
블랙
코미디
모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