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시는 브르타뉴에서 여름 바캉스를 보내던 중 샤를르를 만나 열렬한 사랑을 나눈다. 휴가가 끝나고 파리로 돌아오며 그녀는 샤를르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가르쳐준다. 하지만 그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다. 나중에야 펠리시는 자신이 어리석게도 잘못된 주소를 가르쳐준 것을 알게된다. 5년 후, 샤를르의 딸 엘리스를 키우는 미혼모가 된 펠리시는 미용사로 일하며 홀어머니의 집과 남자친구 로익의 아파트를 오가며 살고 있다. 미장원의 주인 맥상스 또한 그녀의 남자친구다. 맥상스의 제안으로 펠리시는 느베르에 정착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녀는 두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고, 아직도 마음속에 샤를르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1991년 당시엔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프랑스에서 밖에 개봉이 되지 못했다가
그 이후에 미국에서 개봉했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작 <봄 이야기>, 이 영화 후속작인 <여름 이야기> 보다 더 재밌더군요.
영화 후반부에 세익스피어 연극 "겨울이야기" 가 나오는데
고어가 많아서 번역이 형편없습니다.
영문학 전공자분께서 그 부분을 좀 손봐주심 얼마나 고마울까요^^

영어 자막은 필요하신 분을 위해 따로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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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르 다음 영화는 <가을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