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구글, 새로운 개념의 즉시 번역 서비스 추진
구글이 새로운 개념의 즉시 번역 서비스를 추진한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츠 오흐 구글 번역 책임자는 세계 각국인들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세계 주요 언어를 통해 문서를 즉시 번역해 볼 수 있는 통계적 기계번역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사람들이 이미 2개의 언어로 번역한 수 억개의 문서를 컴퓨터에 입력한 다음 번역 패턴을 식별해 번역에 이용할 계획이다. 문서로는 국제연합(UN)과 유럽연합(EU) 문서가 주로 활용된다. 특히 구글의 번역 서비스는 다른 언어로 번역했을 때 오해를 낳을 수 있거나 민감한 단어들에 대한 통계적 분석도 가능하다.
프란츠 오프는 “오랫동안 기계번역 분야에 몸담았던 사람들은 구글의 아랍어-영어 번역 결과를 보고 무척 놀라워했다”며 “번역의 품질이 완벽하진 않지만 기존 기계번역보다는 한층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구글은 자체 웹 페이지를 통해 통계적 기계번역을 제공해 왔다.
8 Comments
ㅎㅎ 그래서 신개념을 도입한다 하잖습니까 ? 얼마나 근접할지 두고봐야지요.
공식적 문서 등은, 아마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똑똑한 훌륭한 자동 번역이라 한들, 영화 대사 번역에는 무리지요.
영상을 함께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행간을 읽어야 하는 미묘한 영화 대사는
자동으로 처리할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와 의중도 간파해야 하고요.
그러기에, 사람이 하는 번역에는 도저히 따라올 수가 없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간혹가다 기계 번역보다도 못한 엉터리 번역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공식적 문서 등은, 아마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똑똑한 훌륭한 자동 번역이라 한들, 영화 대사 번역에는 무리지요.
영상을 함께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행간을 읽어야 하는 미묘한 영화 대사는
자동으로 처리할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와 의중도 간파해야 하고요.
그러기에, 사람이 하는 번역에는 도저히 따라올 수가 없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간혹가다 기계 번역보다도 못한 엉터리 번역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기계 번역의 한계는, 주변 정세 및 상황 판단을 할 능력이, 아직은 인간의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Be my guest" 이것의 해석은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적절히 해석을 할 수가 있습니다.
- 얼마든지요. 마음대로 하셔요. (호의적 정중한 상황)
- 마음대로 해 봐. 어서 덤벼 봐. (도전적 상황 또는 응전 상황)
- 니 마음대로 하세요. (유머 버젼 또는 비꼬는 상황)
- 쌍수로 맞이합니다. (환영 또는 초대하는 상황)
- 괜찮습니다. (허락 또는 수락하는 상황)
- 어서 해보세요. (은근히 독촉하는 상황)
이렇듯 여러 가능한 표현 중에 선택을 하여야 하는데, 선택의 기준은, 앞뒤 대사와의문맥과 영화의 내용 흐름 전개 상의 앞뒤 정황 판단에 따르는 것입니다. 이 판단과 선택에서, 훌륭한 번역이냐 아니냐의 갈림길이 되는 것이지요. 기계를 보고 그 판단을 하라는 기대는 아직 무리입니다. 기계는 그냥,
- 마음대로 해
- 나의 손님이 되어주세요
- 손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이 셋 중에 임의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이 무난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Be my guest" 이것의 해석은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적절히 해석을 할 수가 있습니다.
- 얼마든지요. 마음대로 하셔요. (호의적 정중한 상황)
- 마음대로 해 봐. 어서 덤벼 봐. (도전적 상황 또는 응전 상황)
- 니 마음대로 하세요. (유머 버젼 또는 비꼬는 상황)
- 쌍수로 맞이합니다. (환영 또는 초대하는 상황)
- 괜찮습니다. (허락 또는 수락하는 상황)
- 어서 해보세요. (은근히 독촉하는 상황)
이렇듯 여러 가능한 표현 중에 선택을 하여야 하는데, 선택의 기준은, 앞뒤 대사와의문맥과 영화의 내용 흐름 전개 상의 앞뒤 정황 판단에 따르는 것입니다. 이 판단과 선택에서, 훌륭한 번역이냐 아니냐의 갈림길이 되는 것이지요. 기계를 보고 그 판단을 하라는 기대는 아직 무리입니다. 기계는 그냥,
- 마음대로 해
- 나의 손님이 되어주세요
- 손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이 셋 중에 임의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이 무난할 것입니다.
기계 번역의 두번째 한계는, 아직 기계는 각국의 언어습관과 문화를 기계는 속속들이 이해를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야 Brother 이지만 한국어로는
- 형제
- 오빠
- 형
- 동생
- 남동생
이렇게 5가지입니다. 영화 감상 능력이 없는 기계는 당연히 올바른 선택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처제냐 처형이냐... 반말이냐 존댓말이냐 ? 욕이냐 강조냐 ? 등등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기계는 독자적이고 올바른 대처를 할 능력이 아직은 안됩니다.
얼마 전에 번역한 구절입니다만...
"Fucking rocking and fucking rolling" 라큰롤 관련 영화의 가사 한 귀절입니다. 이것을 기계에게 그 번역을 맡긴다면 과연 어떤 번역이 나올까요 ?
"빌어먹을 락킹과 망할 놈의 롤링",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 비전문가들에게 맡겨도 비슷하겠지요. 하지만, 영화 내용이나 노래 내용 상으로는 그리고 우리의 정서로는,
"흥겹게 흔들고, 신나게 구르고" 정도가 내용 전달 면에서 적절하다 봅니다. 하지만 기계는 그 양측 간에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할지 도저히 종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이야 Brother 이지만 한국어로는
- 형제
- 오빠
- 형
- 동생
- 남동생
이렇게 5가지입니다. 영화 감상 능력이 없는 기계는 당연히 올바른 선택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처제냐 처형이냐... 반말이냐 존댓말이냐 ? 욕이냐 강조냐 ? 등등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기계는 독자적이고 올바른 대처를 할 능력이 아직은 안됩니다.
얼마 전에 번역한 구절입니다만...
"Fucking rocking and fucking rolling" 라큰롤 관련 영화의 가사 한 귀절입니다. 이것을 기계에게 그 번역을 맡긴다면 과연 어떤 번역이 나올까요 ?
"빌어먹을 락킹과 망할 놈의 롤링",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 비전문가들에게 맡겨도 비슷하겠지요. 하지만, 영화 내용이나 노래 내용 상으로는 그리고 우리의 정서로는,
"흥겹게 흔들고, 신나게 구르고" 정도가 내용 전달 면에서 적절하다 봅니다. 하지만 기계는 그 양측 간에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할지 도저히 종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