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하츠 (Lonely Hearts, 2006)



미국 | 범죄, 드라마, 스릴러 | 108 분 |
주연
존 트라볼타 John Travolta : 엘머 C. 로빈슨 역
제임스 갠돌피니 James Gandolfini : 찰스 힐드브랜트 역

조연
셀마 헤이엑 Salma Hayek : 마샤 벡 역
자레드 레토 Jared Leto : 레이몬드 페르난데즈 역
로라 던 Laura Dern : 르니 역
스콧 칸 Scott Caan : 레일리 형사 역

개인적으로 '캐치 어 파이어 (Catch a Fire, 2006)' 에 이어 두번째 완성 자막이 될것 같은데, 전보다 더 어렵네요. 캐치 어 파이어 는 말도 적고 표현도 단순해서 번역 초보인 제 입장에서 쉬워서 택한 것이었고, 역시나 그럭 저럭 쉽게 번역할 수 있었는데,

이번 '론리 하츠 (Lonely Hearts, 2006)는 은유와 비유,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비유적 표현, 분명히 미국인 그들 나름의 의미가 있어서 그렇게 쓴 것이겠지만 저로서는 그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서 우리말화 하기 힘든 표현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그리고 영문자막의 한마디 한마디가 제법 길어서 한글 자막으로 만들면서 적당히 빼고 줄여서 보기(읽기) 편하게 만들어야 할 곳이 많아, 전보다는 작업이 많이 어렵고 더딘 상황입니다. 뭐 근본적으로는 제 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지만...

현재 MRG 릴 2CD 버전으로 작업중인데, CD1 의 80% 정도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오늘 CD1을 끝내고 CD2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대충 봐서는 CD2가 길이도 CD1의 2/3 밖에 안되고 내용도 좀 더 쉬운것 같아서 후반에는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예상은 빠르면 목요일에 끝낼수도 있을것 같은데, 늦어도 이번 주말안에는 올릴려고 합니다.

영화는 제법 괜찮은 범죄 스릴러 영화로
각본/감독이 토드 로빈슨, 주인공이 엘머.C.로빈슨, 엘머 로빈슨의 아들이 에디 로빈슨,
그리고 엔딩에서 감독이 자기 아버지 에드워드(에디) 로빈슨에게 바친다는 걸로 보아
손자가 자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영화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면을 보면, 주연으로 되었는 엘머 로빈슨보다
악역의 레이몬드 페르난데즈와 마사 벡이 그들의 범죄 행각 때문인지
저에겐 더 강한 인상을 줍니다. 특이 마사 벡 역의 '셀마 헤이엑'의 연기가 두드러져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