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용어 아시는 분 해석 좀 부탁!

자막제작자포럼

의학용어 아시는 분 해석 좀 부탁!

15 MrBig 12 3599 18


MPA. 18분 35초

 


Check this out.
Hermaphony. 19분

 


의학 용어 같은데 뭔가요? 사전에도 안 나와있고
영화는 SAW III 입니다
아시는 분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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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5 15 MrBig  로열(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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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G ddd  
  MPA:Microscopic Particulate Analysis 는 MrBig 님도 사전에서 찾으셨을테구요^^;;
Hermaphony는 정말 못찾겠네요 ^^;;
15 MrBig  
  혹시나 잘못 변환했나해서 Sub으로 봐도 철자는 같네요 ㅋ 도대체 뭐징~~ -_-;;
1 사이보그  
  Hermaphony 은
Herm- : hermetic, -ical 밀폐된, 기밀(氣密)의.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는
aphonia, aphony : 【병리】 실성증(失聲症), 무성증(無聲症)
이 둘의 합성어 같은데요.
굳이 해석하자면 실어증 [失語症, aphasia] 정도 아닐까요.
1 초딩  
  제 생각엔 Hermaphony란 단어는 없는듯 합니다..
아마 몸에 이성의 장기가 함께 공존할 때 쓰는 말인
hermaphrodite를 잘못 쓴 것 같아요..뭐 영화를 봐야 정확하겠지만...
영화 제목 적어주세요..궁금하네요.
1 초딩  
  방금 다운 받아서 들어봤는데.
Check this out.Hermaphony.->이렇게는 안들리더군요.
제가 듣기엔 Pulse is dropping rapidly.로 들립니다.
해석하자면 '맥박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정도네요..
G 고운모래  
  ㅎㅎㅎ, 진즉에 쏘우 3 라고 말씀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Check this out. Hermaphony. --> 이 부분은 의사가

Pressure is dropping rapidly. (혈압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어.)

라고 말하고 있는겁니다.
15 MrBig  
  Sub이랑 대사가 틀리다는 말인거 같군요 감사 ^^
15 MrBig  
그럼 MPA는 어떻게 해석 될까요?
G 고운모래  
  MPA 요 ? 그거 혹시 의학용어가 아니라, Metropolitan Police Ambulance 라고 소속을 밝히는 것이 아닐까요 ? 뭐, 아님 말고... 어쨋거나 별 중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 그냥 "MPA 에요" 라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G 고운모래  
  듣고 보니 Motor Vehicle Accident 가 그럴듯하네요. 그 경우라면 "교통사고 환자요" 가 무난할 듯...
G 고운모래  
  Hematoma 요 ? 이상하다... Hematoma 는 고사하고 그 비슷하게도 안 들렸던 것 같던데... 어디 부분에 그런 말이 있었죠 ? 거 참 괴상하군요.

영상 지워버렸는데, 찾아서 다시 한번 들어보고, 확인 후 적어드리죠.

거 참, sub 를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몇줄 엉터리로 만드는 바람에 여러 분들을 헷갈리게 만드는 것 같군요.
G 고운모래  
혹시나 해서 또 다시 들어봤는데요. 시사랑님이 짐작하시는 것처럼

남자) Check this out. Hematoma
여자) Pulse is dropping raidly.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고, 역시 처음 설명드린 바와 같이

(남자) Check this out. Hematoma. (틀림) --> Pressure is dropping rapidly. (옳음)
(여자) Pulse is dropping raidly. (틀림) --> Pressure down to 70 (옳음)

이렇게 분명히 또박 또박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이 전혀 엉뚱하게 들리는 것도 큰 무리는 아닙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다음에야 크게 챵피할 일도 아니고요. Sub 자막이 주는 선입견이나 영향력은 그만큼 무서운 것이지요. 없는 말도 들리게 해주고, 있는 말도 안 들리게 해주는 것이 Sub 자막이 아닌가 하고 새삼 느껴집니다. 하여간에 짐작으로 듣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사 속에서는, 아주 극단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외국어 짐작 청취 --> 오청 -->오역 --> 오해 --> 외교 분쟁" 으로 연결된 사례도 간혹 있기도 하니까요. 이럴 경우의 통역의 자질과 역할은 상상 외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된다면, 짐작에 의한 오청의 많은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주 그럴듯하고 재미 있으니 기대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