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블무 번역팀장 입니다

한동안 작업에서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조니뎁이 출연한 리버틴에 매달려 있었는데
진도가 너무 안 나가 저희팀 의욕도 많이 꺾였습니다

핑계같지만
알콜중독자인 시인이 주로 내뱉은 말이어서 문법도 안맞고...
유럽을 배경으로 한거라 분위기 파악도 힘들고...
지금껏 번역율이 30%정도 됩니다만 이 시간이었다면
아마 다른영화 수십편은 해 치웠을겁니다

암튼 이 영화는 다른분이 하신다면 정말 격찬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팀장인 제가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한 서너달은 정신이 한개도 없었습니다
또한 다른 팀원들도 직장에서 모두 정신없이 보낸 2006년 이기에
서로 모이면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일주일에 불과 몇줄 하다 그치기를
반복했습니다

자막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며
혹시 다른분의 번역을 만나시게 되면 그 자막으로 감상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 영화도 틈틈이 계속하여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완성을 할것입니다

지금껏 번역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 둔 경우는 없습니다만
이번경우는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조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긴잠을 자고 깨어나
이제 다른 영화 번역도 슬슬 시작해 볼까 합니다

혹시 좋은 작품 있으면 추천해 주십시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