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 마쳤습니다

자막제작자포럼

두 편 마쳤습니다

15 Harrum 25 718 0

The Bigamist (1953) : Ida Lupino 

The Piano Tuner of Earthquakes (2004) : Stephen & Timothy & Weiser Quay 


아마 그 다음엔 보관만 해둔 

씰로니어스 몽크, 오스카 피터슨, 오넷 콜먼 등의 

재즈 연주가 다큐가 될 것 같은데 볼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정에 따라 Road House (1948)이나 My Man Godfrey (1936)를 할 수도 있습니다.



-------

아이다 루피노 할매를 자세히 본 적이 없는데 제 상상과는 다르군요.

훨신 육감적입니다.

가르보 할매와 아즈너 감독이 반반 섞인 인상을 그리고 있었는데 전혀 다르네요.


칼라 블레이 재즈 연주가의 곡 중에 'Ida Lupino'가 있어요.

여성이 살아남기 힘든 시대의 재즈 작곡가 겸 연주가가 

그보다 더 힘든 시대의 배우 겸 감독에게 바치는 곡이죠.


1960년대 중반 당시 남편이던 폴 블레이의 음반에 실려 공개됐던 걸로 압니다.

그리고 무수한 연주가들이 이 곡을 연주합니다.

그만큼 선율이 좋은 곡입니다.


루피노 할매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게 제 상상과는 다른 길로 갑니다.

그래서 더 흥미로워요.


들어본 적 없는 분들은 carla bley Ida Lupino 로 구글이나 유투브에서 검색해 들어보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25 Comments
12 삿댓  
엇, <중혼>! 이다 루피노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합니다.
15 Harrum  
제 눈썰미로 골랐다고 생각지는 마세요.
저야 그럴 능력이 없으니 어느 분 옆구리를 쿡쿡 찔렀슴다.
(삥 뜯은 기분이었슴다 ^^)
다들 평이 좋은데 왜 한글자막이 없을까 궁금해졌슴다.
(또 뒤늦은 삽질?)
S 줄리아노  
6개월 전 붙들었다가 멍 때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15 Harrum  
어쩐지... 가민이 놔둘 작품은 아닌데 자막이 없다니 좀 이상햇죠.
줄리아노 님도 좋아하실 만한 영화인 것 같은데 왜 멍 때리세요 ㅎㅎ
저 진행할까요, 말까요?
진척 정도는 1/3입니다.
S 줄리아노  
새해 첫날 부터 이 무슨 감격의 선물 입니까?
대체 어떻게 이걸 3시간 만에... 이렇게 밑으로 깔아서 해결하시다니
거의 화면 중앙으로 띄우면서 몇 달을 고민했던지... 또 님께 부탁을 드려도 될까
며칠을 망설였던지... 지금 마지막 줄까지 다시 감상하면서 혼자
눈물을 흘립니다. 드디어 이 영화는 이제 완전해졌어요!!
감동 역시 두 배네요!! 저와 영화를 살리셨어요!!!^^
끝없이 무한한 감사 밖에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루피노는 순위에 밀려서 그만... ㅋ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15 Harrum  
자막 맨앞부분에서 간단한 정정이 필요해요.

한나 쉬굴라
릴리 마를렌
멜 퍼러
감독 베르너 라이너 파스빈더

위 싱크 맨앞에 혹시 {\blur4}가 쓰여 있다면 그 "{\blur4}" 글자는 다 지우세요.
아마 싱크 두 군데 정도 글자가 흐려져 있을 겁니다.
S 줄리아노  
오 케이요!!^^
15 Harrum  
댓글내용 확인
S 줄리아노  
감사효!!^^
15 Harrum  
댓글내용 확인
15 Harrum  
댓글내용 확인
12 삿댓  
댓글내용 확인
1 아그레엔  
댓글내용 확인
15 Harrum  
댓글내용 확인
1 아그레엔  
댓글내용 확인
15 Harrum  
댓글내용 확인
15 Harrum  
댓글내용 확인
1 아그레엔  
댓글내용 확인
7 ilvin  
중혼자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작품인데, 벌써 행복하네요.
비밥시대 거장들의 연주를 즐겨듣고 스토리를 책으로 접한 적은 있지만 다큐로 보면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그것도 기대됩니다.
15 Harrum  
여러 분이 중혼을 높이 평가하셔서 제가 더 기대되는걸요 ^^
전 루피노 감독님 영화가 처음입니다.

재즈 좋아하신다니 동기부여가 되네요.
몰랐는데 몽크 다큐 세 편이 풀렸단걸 알았어요.
빌 에반스와 손을 맞췄던 폴 모션 다큐도 나오고.
그래서 신이 좀 났습니다. ^^
15 Harrum  
댓글내용 확인
7 ilvin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3 밤간  
재즈 다큐 기대됩니다^^
12 Lowchain232  
와 로드 하우스랑 마이 맨 갓프리라니 기대되네요
15 Harrum  
로드 하우스 시작 처음부터 '나 껌 좀 씹은 년이다, 왜' 그런 식으로 도발하는데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얼른 작업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전에는 가르보빠였는데 곧바로 루피노빠로 전향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