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영화... 머리색만 제외한 시간 여행자, 비탄에 그을린 눈동자
영국에는 피터 핀치, 스웨덴은 막스 폰 시도우, 미국에는 로버트 미첨, 홍콩에는 장국영
그리고 프랑스에는 자조적인 어투로 "I don't like watching love stories. Same old eternal triangle."라고
중얼거리는 슬픈 눈매의 나그네...
12월 초에 올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계속 지연되네요.;;^^
올해 마지막 주말에라도 꼭 올리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정통적이고 익숙한 얘기라도 배우들의 비주얼과 감미로운 연출력, 뒤끝 작렬스런 화법으로
풀어내면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인상적인 영화가 탄생하는 법이로군요.
감독님은 세밀하기도 하지만 시니컬한 간결체 한 획으로 쭉 써내려가는 비련의 작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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