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영화작업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무명입니다.
그동안 몇 개 작품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번역 일을 정식으로 시작하게 되면서
자막 제작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즐거웠습니다.
작업 후 인터넷을 뒤져보면서
제가 작업했던 영화를 보신 분 감상평을 보게 되면
'그래도 이 작업이 헛되지는 않았구나...' 하면서
돈 한푼 받지 않는 일이지만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현실의 무게는 무시할 수 없는 법...
한 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만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당분간, 눈팅조차도 끊고
독하게 제 갈 길 가야겠네요.
이건, 저 자신을 향한 다짐이기도 합니다.
운영자 再會님과
자막 테스트에 성실하게 참여해 주신 분들
지금까지 제 게시물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그밖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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