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후에 뵙겠습니다아 ㅠㅠ

자막제작자포럼

3~4개월 후에 뵙겠습니다아 ㅠㅠ

1 달의아이 10 3196 1
원래 <공포의 섬>을 끝내고 <마녀, Haxan>을 하려고 했는데
피판이랑 시험준비가 겹치는 바람에 <공포의 섬>도 늦어졌고
<마녀>는 잠시 접어둬야 겠네요... ㅠ
 
피판을 다녀왔는데 재밌는 영화가 참 많더라고욤.
호러팬으로서 강추작 몇 개를 꼽으면 <인브레드>, <익시젼>, <V/H/S>
요 세 작품은 한글자막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인브레드>는 완전 더러운(욕이 아니라 진짜 더럽습니다아...) 고어 영화인데 웃긴 그런 영화였어요.
금지구역 상영작 중에 가장 쎈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익시젼> 요게 물건인데, 처음에는 수술 강박증에 걸린 십대 소녀의 성장영화처럼 시작하다가
마지막에 빵 터지는... 정말 빵 터지는 결말이 압권이에요. 소녀가 보는 그로테스크한 환상도요.
<V/H/S>는 우연히 발견한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6개의 무서운 이야기를 모은 그런 영화에요.
개인적으로 가장 취향에 맞았고 재기넘치는 옴니버스물이었던 거 같습니다.
 
끝을 뭐라고 맺죠... ^^;
더운데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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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시험 잘 보시고... 더운 여름 좋은 아이스크림으로 시원하세요.
항상 감사드리지만, 헥산이 그 무성 헥산은 아니겠죠^^?
아무튼... 여름 잘 보내시고 오세요... 시험이야 뭐 알아서 잘...~!
1 달의아이  
헐 영제 잘못 썼네요...
그 무성 헥산입니다!
1922년도 산 ^^
그 영화라시니... 정말 뜻밖의... 할 말 없음입니다......
1 달의아이  
왜일까요. ㅠㅠ
너무 뜬금포인가요? ㅎㅎ
헥산 립 된 동영상 구하느라 예전에 많이 돌아다닌 적 있거든요.
한참 유럽 고전에 빠졌을 적 찾은 영화였습다.
뜬금포 맞는 것 같습니다^^
1 달의아이  
 
아하!
지금은 릴이 많이 도니 다행이에요.
1922년도 영화 치고 화면이 너무 깨끗해서 놀랬고
초반 5분정도 번역했는데 의외로 깨알같은 내용에 놀래버렸죠.
그러나 잠시 접어두어야 하네요... ^_ㅠ
10 롤두  
피판 영화를 항상 인터넷으로만 봤는데
정말 부천에 직접가서 보고 싶은 맘이 굴뚝같습니다.

1 달의아이  
시간때문에 못가시는 분들이 많죠.
주말에는 수상작들 위주로 상영하니까
내년엔 한 번 도전해보세요!
영화제만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답니다.
M 再會  
달의아이님 준비 잘하셔서 응시하시는 시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1 달의아이  
감사합니다.
이런 덕담은 참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