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씨네스트도 이제 늙어가고 있는 건가요.. ^^

자막제작자포럼

우리 씨네스트도 이제 늙어가고 있는 건가요.. ^^

M 再會 5 4609 2
씨네스트 30대 초반에 시작하여 그 당시 주축이 20~30대 였었는데...
 
이제 거의 활동하시는 분들이 30~40대 많게는 더 연세드신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요즘 20대분들은 어떤 영화에 관심이 많은지도 잘 모르겠고...
 
영화보는 형태도 많이 달라진것 같기도 하고요...~!
 
현 30대 부터는 거의 극장 세대라고 해야겠지요...
 
이후 급격히 웹하드니 당나귀니 하는 것들이 많이 생겨서..
 
아마도 매체를 접하는 방법도 많이 바뀌었을 것 같은데요.....
 
어찌피 영화 안보시는 분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겠지만요....^^
 
저는 학교 다닐 때 꿈이 극장하나 하면서...
 
고전주간, 배우특집, 포스터 전시회 이런것 하면서 영화를 즐기며 사는 것이 꿈이였는데...
 
지금은 극장에서 영화 접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살다보면 열정도 식는 것 같습니다.
 
^^ 그냥 넋두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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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黑香  
관록, 경륜..짠밥, 뭐 이런 단어도 있어요^^
4 Power1  
아.. 그런가요. 전 20대입니다~ 예전엔 시간이 없다보니 주말에만 다운받아서 보곤 했는데 요즘은 최신 영화는 거의 극장에서 보는 편입니다. 좀 아쉬운 게 현재 재미있는 영화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 곧 개봉하는 영화들이 그걸 좀 채워줬으면 좋겠습니다. 전 너무 과장되지 않고 캐릭터가 중심인 영화를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이라도 시간을 정해서 여가활동을 즐기시는 건 어떠세요? 다시 열정이 피어날 수도 있고 다른 거에 관심이 갈 수도 있구요.. 극장은 없더라도 씨네스트의 운영자이시잖아요. 온라인상에서 꾸준한 방문자가 있다는 것 자체만 해도 정말 남 부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5 선우도우  
아무래도 시네스트를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 (그 중 특히 자막을 만들거나 하는 분들)은 30~40대 분들이 맞는것 같습니다.
자막을 만들때 표현이나 의역은 특히나 개인의 지식과 성향이 크게 좌우하는데 인생경험 많은 분들이 더 적절하고 좋은 표현을 쓰게 되지 않을까 라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젊은분들도 잘 만드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그리고 영화도 최신영화가 아닌 예전의 그리운 영화를 찾는 경향이 강한듯 하고요.
1 불바  
자막 제작해 배포하시는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온 신경을 써 제작해서 올린다는 건 웬간한 이타심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죠, 저도 제가 필요한 영화 20여편을 만들어 본 후에 느낀 건데 주위 사람에게만 주고 아까워 풀지를 못하겠더군요. 제가 만든 건 고전이라 젊은 사람은 관심도 가지지 않는 것이기도 하고요,
주로 아랑드롱의 작품을 많이 했죠, 국내 디비디 발매 안되고 시중에 떠돌아 다니지 않는 걸로요. 드롱 작품을 지금도 10여편을 더 해야 하는데 다른 작품을 하다보니 미뤄지네요. 대장 부리바의 여주인공 크리스티네 카프만 주연의 폼페이 최후의날 1959, 라스트 부루맨(March or Die), 올리비아 핫세이의 1983년작 아이반호우, 토니 커티스 주연의 폴워스가의 흑순, 조지 페파드, 알란 랏드의 위험한 욕망, 알란낫드의 흑기사, 율부린너, 커그 다글라스 주연의 그레이트 시맨(등대의 혈투), 율부린너 주연의 더블 맨, 부뤀 실즈 주연의사하라 1983(이건 인터넷 떠도는 VHS 파일이 아니라 호주서 구입한 굳 화질 임)등등
아랑드롱의 작품으로는 검은 튤립, 3명의 희생자, 종말, 조이 하우스, 악마같은 당신들, 크리스틴(사랑은 오직 한길), 카사노바의 귀환, 우리들 이야기, 에어포트 79, 저격수, 강건너 텍사스, 마담 로즈, 야망의 함정 등, 이건 이번에 디브이디 출시 됨->인디언 섬머, 태양은 알고 있다  이제 조금 지쳐 쉬고 있습니다. 저도 그냥 다른 사람 것 보고 있습니다, 존 카터 바슘공방인가 하는 자막 너무 성의 없더군요, 대장 부리바 한국 출시되기전 만들어 놨는데 디비디가 나와 사보니 화질이 별로여서 다시 겨우 찾아보니 부루레이로 독일서 나왔더군요, 그걸 사다 예전 만들어 논 자막하고 0.7초 차이가 나 그것만 수정했죠, 처음 이것 자막 만들 때 어렵더군요, 나중에 한글 자막이 떠서 보니까 그것 역시 잘했는데 많은 걸 약간 의역해서 해놓았더군요, 그래서 전 다시 자막을 제작했었죠, 자막 제작 하여 배포하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 새벽별빛  
그런가요? 자막을 만드는건 정말 엄청난 노가다이고 상당한 이타심이 요구된다는건 100%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론 정말 돈받고 해야될만한 작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
 
그런데 전 그렇게 자막을 만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풀고 싶던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