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자막제작자포럼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

 
 
 
안녕하세요?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영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Extremely Loud And Incredibly Close)'을
제작 중입니다.  톰 행크스와 산드라 블록, 막스 폰 시도우도 나오지만 사실 주인공은
아역 배우죠.  하지만 상당히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더군요.
 
영자막이 없어서 '아주 힘들게' 들어가면서 70% 정도 만들었는데 오늘 정식 자막이
나왔네요.  혹시라도 보시고 작업 시작하실 분이 계실까 해서 공지합니다. ^^;
딕테이션 부분 확인하고 나머지 하려면 주말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완성될 때까지...
 
 
 * 작업 완료해서 자료실에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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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kentata  
자막 제작에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스카 시상식 중계보고 알게된 영화였는데
제목이 길어서 외우기 힘들어서...
그냥 긴 제목의 영화라고만 기억했던...^^
1 아지랑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sub이 나왔군요. 사람 좋은 사이버 님이 그런 사소한 걸 신경 쓰진 않겠지만
자막 제작자도 사람이다 보니 sub이 나오면 한편으론 서운한 것도 사실이죠. 내 자식이 관심에서
멀어지니까요. 그게 방금 낳은 자식이라면 아픔이 더하는 건 당연지사. 'sub 지상주의'가 마음에
안 들어도 sub은 어느 정도는 품질이 보증된 것이다 보니 저부터도 먼저 sub을 찾게 되더군요.
물론 고쳐서 올릴 때에 따로 제작자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사이버 님 아이디로 조회해 보니 그간 자막을 아주 많이 만드셨더군요. macine님도 그렇고요.
오철용 님이야 뭐 지존이고요. 아무튼 사람 좋고 늘 겸손하신 사이버 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S MacCyber  
ㅎ 사실 저도 sub 자막과 네티즌 자막이 있으면 서브를 '보관용'으로 선택합니다.
서브 자막이 실제 대사의 40-50%도 전달을 못 한다는 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소한 영화를 무난하게 감상하도록은 해주니까요.

이 영화도 작업을 하면서 블루레이가 27일에 미국에서 발매된다고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러면 모터님이 섭자막을 배포하시리란 것도 예상은 했었죠. ㅎ 다만 원래 예정일보다
많이 빨리 나왔더군요.  얼핏 살펴보긴 했는데 역시 조금 건조한 느낌은 있네요.
(제가 평가를 하면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으니 그 이상의 언급은 줄이고요. ^^; )

근래에 작업한 영화들 몇 편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섭자막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영화가 소개 또는 배포가 되니까 역으로 sub을 찾아서 올리는 경우도 생겼겠죠.

이래저래 최신/유명 영화들은 (저작권 때문에도 못 하지만) 자막 제작자도 몰리고,
섭자막도 쉽게 나오니 굳이 손을 댈 필요가 없는 듯도 싶네요.  그냥 제작자 취향에
맞는 영화 또는 숨겨진 영화, 덜 유명한 영화들 찾아서 하는 게 마음이 편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