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덥잖은 이야기

자막제작자포럼

시덥잖은 이야기

10 롤두 2 1927 1
영화 자막을 제작하면 그 영화에 애착을 많이 갖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가끔씩 영화 평을 둘러보면서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예전엔 그래도 제가 영화를 보며 느낀 감정이
평점이나 사람들 느낌을 보면 비슷한 점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은 제가 멀어지는 건지 사람들이 잘 느끼지 못하는건지....
더 카멜레온도 그렇고 호러블 웨이 투 다이도 그렇고
저는 보면서 참 재밌고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워낙 평이 낮아서 깜놀했다는;;

제가 보는 영화 스타일이 좀 그런 편이고 
평점은 그리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도 이런 이질감이란 ㅠㅠ
다른 분들은 안 그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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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29 슐츠  
왜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자막을 제작할때는
제작자 입장에서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영화나
괜찮게 생각하는 영화를 선택하시겠죠
전혀 아니다 싶은 영화를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가며 번역하진 않을테니까요^^
제 경우에 에이지 오브 히어로즈를 나름 재미있게 보고 자막을 만들었는데,
감상평들을 보니 악평이 대다수라......
관점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 하는걸 새삼 느꼈답니다
사실...제가 만든 영화도 아닌데 괜히 속이 많이 상하더라구요^^
10 롤두  
팔은 안으로 굽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