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받은 고마운 글들...

자막제작자포럼

제가 받은 고마운 글들...

1 잔인한시 13 2589 2
자랑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도 있겠지만...
이미 욕도 들을 수도 있단 것을 저기 아래 게시글에도 말씀드렸고..
적어도..
관객의 입장에서 우리네 자막제작자들이 어떻게 비쳐지는지...
그리고 어떤 점 때문에 호응을 하실 수 있는지를
볼 수도 있는 부분이겠기에..
감히 용기 내어 올려봅니다..

몇 편을 번역해보지 못했지만..
제가 받은 이메일(초반 자막 제작시엔 이메일 밖에 몰라서..)
블로그 글(중후반 자막 제작시 기록에 남겨야겠단 일념으로 블로그 주소 알림)
을 통해서...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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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벅^^*

 

다름이 아니라 오래간만에 재미 있는 영화 봤네요.

 

언싱커블 너무 재미 있게 봐서 인사 드리고 싶었습니다~^^*

 

번역 넘 잘 하셨구요~ 다른 영화 번역한 거 있으면 제목 좀 알 수 없을까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다른 영화 번역 잘 하시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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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時님께서 번역해주신 덕분에 언씽커블 잘 봤습니다.

마음에 숙제를 남겨주는 영화더군요. 감사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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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커블 간만에 좋은영화 덕분에 완전 잼나게 잘봤습니다~

영어실력 완전 부럽네요

자막실력이 수준급이신듯 덕분에 영화에 완전 몰입되던데요~

앞으로도 좋은 자막 부탁드려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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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언씽커블을 본 한 사람입니다.

 

좋은자막덕분에 영화 즐겁게 보았네요

 

언제나 행복한일만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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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언씽커블 봤는데요..

 

자막 만드느라 수고하셨다는 말 전하고 싶어서요.

 

자막 만드는 분들 고생하는건 잘 알고 있는데 가끔씩 오역이 너무 많거나

너무 직역을 해버리면 영화의 이해도가 엄청 떨어지죠 ㅎㅎㅎ

 

그럴땐 참 난감합니다만..

 

이번 영화를 보면서는 그런 부분이 거의 없어서 너무 만족합니다. 

중간중간 괄호 속에 한자를 넣어서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신것도 참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훌륭한 번역, 자막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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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는 학생이랍니다^^

 

영화보니까 번역을 잘 하셨더라구요~~

 

저도 정말 영화에 나오는 대사들을 다 듣고 싶은데요. 어떤 방식으로 연습하는것이 좋을까요??

 

혹시 개인적으로 추천해주실수 있는 방식이 있는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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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hinkable잘보았읍니다. 가끔 장난같은 번역으로 영화몰입도를 반감시키는 사람들때문에 다운받은 영화는 보고나서 바로 삭제해버렸는데 진지하게 번역을해서 참 좋았읍니다. 앞으로 더많은 작품을 기대하며 ....힘차게 응원할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부자되세요.(40대 후반이라서 말투가 조금 딱딱해도 이해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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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깜짝 놀랐습니다. 41세 라구요. 나는 그보다는 훨씬 젊을줄로 알았어요.  저는 올해 48세로 자영업을 하는 관계로 가장힘든해를 맞고 있읍니다. 직원들 월급맞추어 주는게 가장 힘든일이 될정도로 경기가 안좋군요. 대학 졸업논문을 수기로 작성할 정도로 컴퓨터를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세상이 컴맹이 곧 문맹처럼 인식되는 세상이라 최근 컴을 배우고 그과정에서 영화를 다운받다 보니까 벌써 영화만 300편정도 모으게 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일부 번역하는이들의 장난같은 번역때문에 작품성이 있는 영화를 망치는것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는 꼭 어린 사람만 보는것이 아니잖아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보아도 공감할수 있는 그런 훌륭한 번역가로 크게 성공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쁘실텐데 이렇게 답글을 보내주시니 나야말로 정말로 기뻤읍니다. 거래처 사장이 내가 칭찬하는 말을 듣고 자기도 영화 다운받는다고 하는군요.(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귀가 얇아 지는것 같아요). 다음 작품 기대할께요ㅛㅛㅛㅛㅛㅛ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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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 님입니다만

원활한 자막에 의해 재미있는 영화를 다른생각없이

몰입하여 볼수 있었서 감사합니다

 

이 메일은 감사의 뜻으로 보내는 바입니다

수고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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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씽커블을 봤어요
님의 자막 덕분에 편히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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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Bit.com_Unthinkable

 

 

영화 자막 잘봣스비다!~

 

수고하세용 ㅋㅋ

************************************ 이상은 작년 언싱커블 이후 받은 메일입니다.

메일은 이걸 복사한다고 평소 안 들려보던 이메일을 들어갔더니

어떤 분이 1년전 올린 것을 보고 메일을 며칠전 보내오셨더군요 ^^;;


2011/07/09 02:39

정말 지금까지 영화 보면서

번역에 대한 생각은...

음..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시간없는 사람들이 할거 없어서 번역하나보다... 했어요. 근데 이번에 詩님의 블로그에 우연히 들리게 되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네요..ㅎㅎ블로그 둘러보면서 관심이 생겨 기웃기웃 거리다 프로번역가라는 것도 알게 됐구요. 영화 한편 번역하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투자 된다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고생많이 하시는데 여러가지 생각할것도 많은 직업이네요.. 

뭐.. 주석이나 그나라의 은어, 여러가지 번역에 대한 작업 등등.. 제가 뭐 번역에대해 100%알진 못하지만 정말 힘들어 보이시네요.. 번역에 대한 詩님만의 답 그 답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더운데 힘내시구요~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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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시의뉴스군수정/삭제댓글쓰기

2011/08/14 22:32

사운드오브노이즈 보고 들렸습니다.


자세한 번역 감사하면서.. 게시물에 추천도 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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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수정/삭제댓글쓰기댓글주소

2011/08/21 15:29

영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은 제 블로그 글이었습니다.

7편 중에 3편으로부터 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할 방향..

취지... 각오..

잊지 않아야할 것들이 스며든 그 분들의 감사글이었습니다.


욕을 해오신 분은 저기 아래 이미 밝힌 그 분 만이었고..^^;;

전 그 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조금씩이라도..

살아가고 나아가고 더해가고

해야하지 않을까 싶답니다.

유노동 무임금...

그뒤에 남는 것은 인기와 명예 둘 중 하나이겠지요...

전 명예를 좇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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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M pluto  
쳇! 자랑하시는 중? ㅋㅋㅋ
이런 맛이 있어서 더 자막 제작에서 손 떼지 못하시겠죠? ㅎㅎ
보람 있으시겠네요.
더욱더 화이팅 하시길~ ^^
1 잔인한시  
모르겠어요..
지금 댓글을 밑으로부터 답을 다는데...

진짜 모르겠어요...

자랑일 수도 있겠지만...
처음 글을 쓴 이유는..
저도 감히 포함된다면..

자막제작자들이 어떻게 자막을 제작하고, 번역해야..
잠재적 관객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냐
였답니다...

자막 제작을...
모든 분들이 뭐라고 하셔도 하겠지만서두..
보람 보단... 오히려 전 왜 저 분들이 저렇게 반응하실까가 좀 이해가 안 되었구요..

플루토님 말씀 처럼.. 제가 자막 제작을 손 놓치 못하는 이유는...
어떤 반향이나 그런 게 아니라..
어쩌면 현실 도피라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제 자신만 국한해서 슬픈 건데요..
제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고
꿈과 현실을 혼동하는 것 마냥...
현실을 도피하는 하나의 방편으로서 저는
자막에 몰두 하지 않나 싶답니다.

과정과 결과의 비대칭적인 부분이 많지만...
적어도 저는...
저런 피드백을 받을 자격이 없는 거겠죠..

머리가 너무 복잡해요.
과연 이래도 되는지..
제 자신에게 자문하면서도
자막제작을 하는 것과..
자막 제작 이후... 다른 분들이 뭐라고 하시는 것과..
이렇게 저렇게 얽히고 섥히는 그 관계 조차
저는 부담스럽고...

많은 분들 그러시죠..
댓글을 정성스럽게 달아서..
라고 제게 말씀해주시지만...
그 또한 제 진심이긴 하지만...
정녕 거짓은 아닌데도..
현실과 제 자신은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어서
혼란스럽기만 하답니다.

그래도 뭐...
세상은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니까...
전 저 이외, 가족, 사랑하는 분들 다 행복하셨으면 해요...

그뿐입니다..;;
10 롤두  
저는 이런 코멘트를 따로 받아보지 않아서 ...
정말 멋지네요~
좋으시겠어요~^^
1 잔인한시  
이런 코멘트 받고도 남으실 롤두님이시지만..
못 받으신 이유는..

제가 씨네스트 가입이야 작년 이맘때 했지만서두..
기억은 안 나지만..
근간 씨네스트에 적을 두시고 작업하시고 하시는 분들 중..
롤두님을 뵈었죠..

무튼 그 시점에서..
롤두님의 자막을 봤을 때..
도무지 피드백할 여지를 두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이메일도 없고
블로그도 없고
아무리 고마움을 표하려 해도
어디다가 해야할지...
관객은 알 수가 없지 않을까요?

올리시는 씨네스트 자막 게시글에 댓글을 달 수도 있으나..
그건 순간이라고 생각듭니다.

씨네스트와 토렌트 사이트를 넘나드는 저로선...
보면..
롤두님 자막에 해당하는 작품인 영화가
토렌트 사이트에 자막을 완성하신 당일이나 이틋날이나 바로 올라오는 것을 봅니다.

자막에 감격하여도...
어떻게 감상을 전달할 수 있는 통로를 롤두님께서 만들어 주시지 않으신다면...
어떻게 관객분들이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싶구요..

그 이유는...
롤두님의 겸손하심이겠죠..

결론은.. 그런 코멘트를 받아보지 못하신게 아니라
않으신 것이라고 생각들어요.

저는 하수입니다.

롤두님은 고수시구요..

길을 열어주세요..
어쩌면.. 독화살이 날라올 수도 있지만..
진심어린 소박한 코멘트가 더욱이 많을 거라
감히 말씀 드리고 싶어요..

롤두님 비에커칠러!!!
1 잔인한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원래 제목은

주석과 칭찬의 비례관계였답니다..

자막을 만들면서 끊임 없이 주석을 없애고 싶었지만...
인물,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자면
그게 힘들었구...
대부분 자막제작자 분들께서
한 단어 한 단어
분석하시면서 조사하시고 하시지만
그 차이는 주석으로 남기냐 아니냐의 차이였죠...

비쳐지는 게 그게 전부니까요...

저 세 가지 영화는 주석을 달 수 밖에 없는
제 주관적으로 그런 영화였는데..
주석을 달아서 오히려 방해됐다 싶었는데...

반응은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죠.

결국 관객분들은 비쳐지는 것에 치중할 수 밖에 없고
아~ 저 제작자가 저토록 찾고 정확성을 유지하려 했구나!
였던 것이었겠죠...

어느 제작자분이나 .. 끊임없이
오류가 없기 위해서 조사를 하시구 하시는데...
제 방침은 캐릭을 살리고 주석으로 처리하자는 취지였던 것 뿐였고...
지금의 가장 큰 숙제는 최대한 숙제를 , 주석을 없애잔 거인데..

그런 부분에서
상충되는 부분이었답니다.

보여지는 것과 보여주지 않는 것의 단순한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크게 보면요..

이 글을 쓴 목적은...
정확한 자막이 비쳐지든 인식되든 안 되든...
우리네 자막제작자들이 최선을 다함이란 것이었답니다.

근데도...
비쳐지는 것이 더욱 많아 안타까울 뿐이란 것이구요.

위 세 편의 영화는 주석처리가 많은 자막이었습니다.

주석을 자막으로 스며들게 하는 그 목표가
어쩜 저런 칭찬글이 스러지게 할 수도 있겠구요...

하지만...
전 더욱 주석으로 방해받는 자막은 만들고 싶지 않구요.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글을 썼답니다.

방향!!!

방향을 잡고 싶을 뿐예요..

저는 우리네 자막 제작자분들의 자막이 경쟁 상대가 아니라
우리를 우습게 보는 프로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 그런 자막을 만들고 싶을 뿐...

그게 제 목표인걸요...

저 위에 힘되는 말씀 해주신 분들께 너무나 황송하지만...
여전히 부족하고..
제 지향점은 그게 아닌 것을요..

그런 말씀 드리고 싶었답니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도 하시길 바랬구요..
기술적인 측면이나.. 번역 자체의 측면이나...
1 KDisaster  
저런 피드백을 받으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짧은 댓글만 달려도 기분이 좋은데요 하하하
1 잔인한시  
모르겠어요...
저는 솔직히 기분이 좋다기 보다..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지 않나란 생각이 먼저 들구...
저 분들께서 착각하시고 계시지 않나란 생각이 먼저 들어요.

왜냐면...
저는 항상 생각하길...
모든 세상사... 그 일이나 작품에 직접 하고 있는 분들의 평이 중요하지
보는 이의 관점은 그다지 중요치 않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왜? 저 분들이 저 자막에 호응하실까도 싶고...
여전히 제가 보기엔 미완인데..
제가 스스로 보기엔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고 그런데..
저러실까도 싶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겠죠..

위의 인용 메일이나 블로그의 글은
그 분들의 글만 발췌한 것이지
제가 답을 단 것은 다 빠뜨렸답니다..

거야.. 당연 인사치레도 될 수도 있고..
제가 보긴 제가 느끼기엔.. 제가 생각한 수준이 아니라..
싶어서 감사의 답장은 했을 지언정..

모르겠어요...
솔직히..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전 눈이 너무 높은가봐요...
제 자신에게 요구하는....

자막을 올리면..
씨네스트에요..
감사의 댓글도 있고
악평도 있을 수도 있겠고
자막과 영상을
토렌트에 올리면
또한 감사와 악평이 공존하겠죠...

그런데..
그건 접근성으로 따지면...
용이하다고 생각하구요..

진정한 피드백은...
개인적 메일이나 블로그라고 저는 생각해요..

귀찮음의 강이 바다가 가로 막고 있으니까요.
크게는 회원가입..
작게는 사이트 주소 침 등

모르겠어요.. 정말...
저는 그냥 객관적으로
제 자신을 평가 받고 싶을 뿐인데....
10 빔나이트  
저 같은 경우에는,
'인셉션'의 한글 자막 덕분에 제 블로그를 다녀가시는 분들이 덧글을 적지 않게 달아 주시더군요.
그 중에는 제가 민망할 정도로 칭찬을 해주시는 분들도 종종 있어요. ;;;
이 중에서도 정말 힘이 나는 의견이라면,
'고맙다는 말을 하려고 로그인까지 했다, 자막 때문에 감탄해서 메일 보내긴 처음이다' 등의 말인 것 같네요.
게다가 저를 기억하고 있다가 반가워해 주시는 분들의 말도 정말 기쁘고요.
1 잔인한시  
하신 만큼...
음지에서 뿌린 씨앗이 양지에서 꽃으로 피어 오른 것 아닐까 싶어요..

많은 분들이 로그인 하기를 싫어하시죠..
세상이 그렇다 보니..
자신의 노출이 꺼려지고...
뭐 글 하나 쓸려면 회원 가입에 이래저래 많은 과정 거치고..

그래도 그렇게..까지...
빔나이트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었던 그 이유는...

음지에서 뿌리신 그 베품이...
양지에서 빛나서가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아직 절 기억하고 있다가 반가워 해주시는 분은 못 뵈었네요^^;;

그 만큼...
빔나이트님께서 훌륭하시단 반증이 되겠지요.

그래요.. 그리구 그렇죠...
우리네 자막제작자들에게 있는 재산은
물질이나 보이는 것이 아닌..
기다리고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이겠지요..

새삼 깨닫습니다..

빔나이트님 홧팅..!!

아~ 그리고 인셉션 영화는 이미 봤지만...
물론 빔나이트님 자막였겠죠..
근데 넘 어려워서 ㅠㅠ
보는 동안 힘들었답니다..

자막 때문이 아니라..
영화 자체가...;;
10 빔나이트  
1년에 달랑 두세 개씩 만드는 실력인데 훌륭하긴요. ;;;
엑스맨 시리즈,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트랜스포머 시리즈, 인셉션, 디스트릭트 9 등
이렇게 유명한 영화만 골라서 하니까 그나마 기억해 주시는 것 아니겠어요? ;;;
전 SF 팬이라서 SF영화 이외에는 자막에 손도 안 댑니다. 비교적 대사가 적은 편이니까요.
하지만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들은 다 어려운데다 대사가 많아서 머리가 쪼개지는 줄 알았습니다.;;;
SF가 아닌 영화에 손댄 건 '24번째 날'뿐이군요. 달랑 두 사람 나오는데 대사가 의외로 많더라고요.;;;
1 잔인한시  
저도 어쩌면 빔나이트님 처럼
어떤 장르에 좀 꽂쳤으면 좋겠어요..

이도저도 아니라.. 맨날 허우적 대는 것 같구요...
나쁘게 보면 편식
좋게 보면 식성 좋음^^;;

그러게요 무슨 말씀인 줄 알겠어요..
대사 많은 영화 정말 번역자 입장으로선 짜증나죠...
특히... 사전에도 안 나오는 지네들만 아는 얘기들 경우...

빔나이트님께선 미식가셔서..
골라서 작업하셔서 그렇구..

전 대식가 미식가를 떠나...
실력 부족이라 1년에 두 세 개고..

빔나이트님 언제나 드넓은 자막의 컴컴한 바다에서
등대와 같으신 분인 것은 잊지 마셨으면 해요.. 홧팅!!!

등대는 많을 수록 좋겠지요? ^^
1 KDisaster  
쩝.. 저는 블로그에 댓글도 안 달리는데..

그 만큼 제가 부족한 탓이겠지요ㅜㅜ

서글프네요..
1 잔인한시  
디재스터님께선...
ㅠㅠ
그 넘의 빌어먹을 저작권 땜시..
작품에 하셨단 표시도 못 내시고 그래서 그렇죠..

아~~~ 또 욕 나온다..
개 새 끼들...

제 블로그는 거의 찾는 분 없으셔요..

제가 나대서 그런 것이겠지요..
그리고 저야.. ^^;;
저작권 피할려구 한 게 아니라...
가급적 조용한 영화, 곧 저작권 운운하는 영화 아닌 것을 스리슬쩍 번역해서 그런 것일테구요..

디재스터님께선 운이 나쁘셔서 그런 것이라 생각들어요...

쩝... 화남 ㅠㅠ

굳이.. 디재스터님께 드리고픈 말씀은...
이왕 번역하실 영화..
필이 꽂히시는 영화는..
가급적 최신 유행을 좇지 않는 영화를 고르시란 말씀 ㅠㅠ

그러시면.. 반가운 소식이 막 들려오지 않을까 싶어요..

죄송해요.. 쓸데 없는 글을 올렸는가도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