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 of Noise 공지드린다고 하기 뭐한데;;;
리오를 끝내고...
당분간 자막제작을 안 하려했답니다.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에...
근데...
조개껍데기는 쉽게 녹슬지 않는다란 속담과 같이...
만약 제가 입사 지원서를 쓰고
취미, 특기를 써라고 한다면...
되도 안한 실력이지만....
취미는 영화감상이요
특기는 영화번역이라고
써야되나...할 정도로...
애착이 가는 작업이 번역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결국 그게 제게 습관이 되었고...
조개 껍데기, 곧 한 인간의 성격, 습관은
쉽게 녹슬지 않는단 말처럼...
리오 이후 본
한 영화에 꽂혀서 한 1/3 즈음 번역을 했답니다.
첨 번역을 시작할 당시...
국내 유명 사이트엔 소개도 안 됐었는데..
이틀전 가보니...
짜증나게도 언제나 그렇듯이
아주 무성의 하게...
사운드 오브 노이즈란
영어식 발음의 제목으로 소개해놨더군요.
제가 이 영화에 꽂힌 것은
주인공이 소음을,
물론 그에게만의 소음이겠지만(내용 다 알려드리면 스포일러라..^^;;)
소음을 싫어한다는 것이었고
그걸 풀어나가는 이야기 전개나
영상이나
영화 자체만으로 봤을 때도 끌렸고
그 영화가 제 평소의 생활습관이든지...가치관에도 무척 부합되는 것이라 끌렸답니다.
어젠가 그젠가 암튼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소개를 보니
젠장맞을...
이미 국내 상영제에서 했던 것이더군요...
따라서 개봉은 안했고..일반 개봉 말씀이지요.
잘 안 알려진 작품이지만..
어느 분인가는...
번역을 하시고 계실 수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죠.
헌데...
저는 지쳐서.....
하루 하다 말다 하니....
어쨌든 시작은 했단 말씀을 드리고 싶었고...
어느분이든...
작업 완료하셔서 이 영화 알려주셔도 좋겠고....
아마두 저 또한..
늦게 하더라도 완료해서 올릴 거란 말씀을 드린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 영화 제목으로 한 것은
스포가 될 수도 있으나...
<음악은 소음이다>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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