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자막제작자포럼

주절주절...

M pluto 6 2868 1
그냥 주저리주저리에요. ㅎㅎㅎ
자막에 대한 의견이 아니고 그냥 잡소리....
 
터커&데일vs이블 영화를 보면 the cottage가 생각난다는 분들이 좀 있더라구요.
몇년 전에 그 영화 자막을 만들었거든요.
그때는 정말 집에서만 보는 용도였기 때문에 업로드도 안 했어요.
영화 보고 구어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 뒤져도 없더군요.
누군가 만든 자막이 이미 있지만
옛날 생각도 나고 해서 다시 한번 훑어보고 올려볼까 했는데 없더라구요. ㅠㅠ
 
제 컴퓨터에서 영화는 다 지워도 제가 만든 자막은 안 지우고 그냥 둡니다.
잘했든 못했든 제 노력과 정성이 들어간 것들이라 버리기 싫어서요. ㅎㅎ
그리고 요즘은 꼭 업로드 하려고 합니다.
컴퓨터 몇번 날려먹었을 때 제일 아까운 것이
우리 냥이들 사진하고 미처 업로드 하지 못했던 제가 만든 자막이더라구요. ㅎㅎ
업로드 해놓으면 사라지지는 않잖아요. ㅎㅎ
 
커티지 올릴껄 그랬어요. 갖고 있는 줄 알고 있었다가 없어졌다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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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KDisaster  
정말 아쉬우시겠어요ㅜㅜ
그래서 전 제 블로그에다 올려놓는다능.. ㅎㅎ
냥이들 사진도 올리는 중인데..
저는 뱅갈이랑 코숏 키웁니다 헤헤
M pluto  
그냥 아쉽네요. ㅎㅎ
전에 22블릿을 영화 개봉한 시기에 만들어 놓고
양심상 못 올리고 갖고 있었더랬죠.
그것도 참 불어라서 자막 여러개 놓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영화 내리길 기다리다보니 어느 분이 올리셨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 내나 보자 이랬는데
하드가 날아가버린... ㅋㅋ
젤 먼저 든 생각이 '내 자막 ㅠㅠ'  ㅋㅋㅋ
다행히 날아가버린 줄 알았던 22블릿은 언제 구웠는지 DVD에 담겨 있더군요. ㅎㅎ

울 아가들은 그냥 길냥이들입니다. ㅎㅎ
1 잔인한시  
제 말씀이 바로 그 말씀입니다...
플루토님...

터커 대 대일 대 악마?
아공 금붕어 대가리...

그 자막제작을 올리시면서...
토렌트 파일 꼭 올려야되느냐고 하셨지요?

제가 댓글달면서 올리긴 했었구요...
근데...분명 제가 댓글 다는 시점엔
다른 분들의 댓글에 토렌트 파일이 없었는데...
제가 장문의 댓글을 다는 습성이 있어서..
정성껏? 암튼 댓글을 작성하는 도중에...
다른 분께서 이미 댓글을 완성하시면서 토렌트 파일을 올리셨더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토렌트란 것은 참 신기하게도
전 세계적으로 퍼집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자막을 포함하자면...
피어쪽을 보시면...
그 분이 어느 나라
어느 언어권인지는 모르지만...
다운을 받고 있습니다.

그 분이 한국사람인지
한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그 영상과 그 자막이 들어있는 토렌트 파일을 다운받는 거죠...

영화란 사람마다 감흥이 틀리고
사람들이 소유한 컴이란 사양도 다 틀리고 사정도 틀리겠기에...

누군 리처 곧 먹튀...영화 보고나선 지울 순 있지만
누군 정말 좋은 영화고 좋은 자막이라..
소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따라서...설령 플루토님께서 여타 사정으로 안타깝게도
만드신 자막을 일단 풀어 놓으시면...
전 세계에서 누군가는 갖고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이 생기는 것이죠...

국내 토렌트 이용자들은 냄비 근성이 강합니다.
보고선 지우는 스타일!!!
하지만 웃기게도...전 세계적으로 보자면...누군가는 갖고 있는 영상이 많답니다.
바로 십인십색의 아이러니컬한 결과겠죠.
좋은 결과겠구요.

앞으론 무조건 퍼뜨리세요...

안타까워요..그 힘들게 하신 작업의 창조물이 소멸되었다니...ㅠㅠ

근데 제발 부디 ㅠㅠ
반려동물 말씀은 이제 그만 ㅠㅠ

맘이 넘 아파서 자꾸 눈물이 나려해서요..
참 이상하게 시간상 어제도 재회님 블로그에 우연히 들려 그 말씀 드려놨는데 ㅠㅠ

제가 전에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에게 못할 짓을 한 죄가 제게 있기에...

두 번씩이나 버렸었거든요...

그 때를 생각하면...
그 아기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져며와서...그렇답니다 휴우...
M pluto  
말로는 '괜찮아, 없음 말지 뭐.' 이래놓고 찾아보려고 두어번 더 보관함을 뒤집었답니다. ㅋㅋ
크게 잘 만든 것도 아닌데 그냥 아쉬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건 바라지도 않구요, ㅎㅎ
장기 보관 목적(?)으로라도 업은 해야겠어요.

강아지들은 어쩌다가... ㅠㅠ
이 시점부터 반려동물 얘기 안 할게요.
10 롤두  
저도 제가 처음 만든 자막이
쌩뚱맞게도 "코렐라인 : 비밀의 문"인데
처음 자막이 나왔을때 맘에 안 들어서 스스로
해보려고 하다보니 거의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더군요.
그땐 저도 시네스트를 몰라서 그냥 소장용으로 간직하다 지웠는데;
아쉬운 맘이 들긴 해요.

그래도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영화 "피콕"을 만들고 시네스트에 업로드를 했죠.
그래서 여기까지 왔군요~ ㅎㅎ
M pluto  
저는 '롤두'라는 이름을 처음 본 게 '서바이벌오브더데드'라는 자막으로 였는데
(그때 저 영화 자막을 만들어야 하나... 이러고 있었던 때라서 이름이 눈에 확 들어왔었죠. ㅎㅎ)
이전 작품이 있었군요.

저는 자신감보다는 아는 사람이 올려보라고 하더라구요.
힘들게 만든 걸 왜 안 올리냐고...
그래서 올리고 보니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