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역의 난감함...

자막제작자포럼

직역의 난감함...

16 세방 7 3599 0
좋은 영화 한 편 선택해서...기분을 좀 내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5분...10분이 지나면서 짜증이 밀려옵니다
직역의 난감함...
-이건 작은 바위같은것도 옴짝달삭 못하게 할 수 있죠.당신은 모르핀을 봤어요 -


뭘까요?


-내 기간의 보호국 주재관은 그리 중요한점이 아니오

기술적으론 그렇죠,하지만 여긴 까다로운 쪽문이오-


이게 무슨 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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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5 선우도우  
영어로 한번 올려줘 보시면...더 이해가 빠를것 같은???
S MacCyber  
직역이라기 보다는 번역기 돌린 후 다듬은 느낌이네요. ㅎ
16 세방  
번역기가 맞는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도 다 그렇네요
1 고운모래  
ㅎㅎ 이건 직역을 모욕하는 수준이군요.
우리가 잘 구분하여야 할 것이
제대로 된 직역은 이런 외계어가 아니라는 점이죠.
요새 어느 특정 싸이트에서 이런 자막들이 대유행이라 하는데...
누군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짱돌소스 친 번역기자막"이라 하더군요.
번역기자막은 아무리 정성을 들여 가다듬고 매끄럽게 수정하고 성형 수술을 해봐도
위장 자막 냄새가 나기 마련이고 한계를 드러내기 마련이죠.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긴 아마도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동료"나 "일행"이라고 번역해야 할 Company를 "회사"라고 번역하는 경우는
직역이라기 보다 명백한 오역에 해당되는 것이죠. 어느 상황에서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번역기는 아직 그걸 구별할 능력이 안되요. 특히 그런 오역은 자동번역기나 인간번역기나 능력이 안될 때는 마찬가지라 볼 수 있습니다.

http://cineast.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701656&page=4
16 세방  
문제는 댓글이 없다보니-그러한 영화들에 대하여,싸움의 소지 때문에(?)-계속해서 양산된다는게 문제인 듯 싶네요.
한 번 이렇게 나온 영화들을 누가 다시 만들려고 하겠느냐 말이죠
그~쵸?
1 고운모래  
ㅎㅎ 맞습니다. 유행처럼 양산되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가 커질수록 씨네스트의 차별화는 분명 돋보이게 될 것입니다.
제대로 된 검증된 자막을 찾기 위해 옥석이 가려지기 쉬운 곳이 이 씨네스트이기도
하고, 동시에 엉터리 자막 정화에 대한 새번역 작업이 가장 왕성한 곳이기도 하니까요.
이 모두가 여러분들과 같은 제작자님들의 덕분이죠.
5 선우도우  
지금 그런 자막 하나 보고 있습니다.
휴...외계 언어도 아니고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는.....
절대 이러면 안된다는 교육효과는 확실하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