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자막 찾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자막제작자포럼

영문자막 찾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5 선우선홍 3 4355 0

10000 BC 를 끝내고 이것 저것 뒤지다가


Meet the spartans 라는 영화를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하다가 혹시나 하여 영문자막을 찾아보았더니


외국사이트에 있더군요...


너무나 기뻐서 내려받아서 열어보고...일부 만들던 자막과 비교해 보니..


너무도 틀려서...동영상과 함께 비교해 보았는데...이럴수가...


 


영문자막이 제가 보기엔 너무 엉터리인 겁니다.


개인이 대충 아무렇게나 만든건지..대사하고 제대로 일치하지도 않고...


너무 황당해서..그냥 영어자막 없이 만들어야 겠다하고..생각이 듭니다.


 


도대체 이 영문자막들의 정체는 뭘까요?


여러곳을 뒤져봐도...이 엉터리 자막들이 모두 도배가 되어있다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사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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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S MacCyber  
영화 개봉 초기에 나오는 영어 자막은 거의 다 '정품'이 아니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영화 자막은 항상 포루투칼, 덴마크, 아랍 같은 쪽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것 같습니다.ㅎ 엉터리 영어자막은 이른바 번역기 자막인 경우가 가장 많은데
제3국 언어를 자동 번역기에 돌린 것이라고 봐야죠. 단어는 그렇다쳐도 뜻이라도 맞으면
좋은데 상당히 틀리다는 게 문제죠.

그 외에 누군가가 영화를 듣고 딴 영어 자막도 있는데 - 대작 영화의 경우만 있는 편이고 -
비교적 정확하지만 부분 부분 틀리는 곳이 약간 있습니다. 저도 영자막 없이 만든 영화가
상당수 되지만 시간이 몇 배 더 들고 잘 안들리는 대사 있으면 스트레스 받고해서 가능하면
피하고 싶지만 영어자막 영원히 안 나오는 경우도 많아서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죠. ^^
5 선우선홍  
음...그렇군요...
이제야 궁금증이 풀리네요...
그래서인지...아랍쪽 계열 자막이 많더군요....흠...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제대로 된 영문자막 없이는 시간이 오래걸릴터인데...쩝...
1 께봉이삼촌  
들으면서 영문 딕테이션만 한다면 그래도 할만한데
씽크 따고, 딕테이션 하고, 잘 안들리는 부분은 무한 반복하다 안되면 그냥 대충 넘어가고, 그걸 다시 한글로 번역하면서 적당한 우리말 찾아 고민하고, 안들려서 대충 넘어 갔던 거 다시 반복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적당한 말로 집어넣고,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서 왠만해선 잘 안하게 됩니다.

가끔씩은 듣기 연습 삼아, 씽크 따고 되는대로 영문 딕테이션까지만 한 불완전한 영문 자막으로 만들어 올려서 다른 고수분들이 잘못된 부분은 고치고 보충하셔서 한글로 번역해 주시길 바래볼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원래 공부 삼아 취미 삼아 하는 작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