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소년 비투스 (Vitus, 2006)

자막제작자포럼

천재 소년 비투스 (Vitu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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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년 비투스 (Vitus, 2006)



기본정보 스위스 | 100감독 프레디 M. 무러 출연 브루노 간츠, Urs Jucker... 더보기 등급 해외 NR 도움말

 


박쥐보다 예민한 청각과 내로라하는 명인들 못지않은 피아노 실력, 다섯 살에 불과한 소년임에도 온갖 난해한 학문을 공부하는 비투스는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온 것만 같다. 비투스의 부모는 아들의 빛나는 미래를 꿈꾸며 아들이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천재소년 비투스가 좋아하는 것은 그의 괴짜 할아버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다. 하늘을 날고 싶고, 평범한 어린 아이가 되고 싶은 비투스. 결국 극적인 반전을 통해 비투스는 자신이 원하는 삶의 주인공이 된다.

추천 코멘트. 부모의 기대와 달리 평범한 아이가 되고 싶어하는 천재소년에 대한 이야기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 실제 천재적 재능으로 유명한 테오 게오르그가 비투스를 연기했으며 <베를린 천사의 시>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브루노 간츠가 괴짜 할아버지로 오랜만에 얼굴은 보인다. 엔딩 씬의 오케스트라 협연을 비롯, 영화전반에 흐르는 피아노 선율도 이 영화의 매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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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실바노스  
우어!!! 기대할께요 이거 보고싶었던건데.....다운받아놓고 자막이 없어서 고생하고있었는데!!!
1 김민희  
저두 재밌을것 같아서 동영상은 받았는데 이제사 자막제작에 들어가는군요.
힘내셔서 언능 맹글어 주세요.
바카스라도 하나 보내드려야 하는건데....
1 께봉이삼촌  
ㅎㅎㅎ 마음으로 보내주신 바카스 잘 먹겠습니다. 힘들 땐 회사 가서 서랍에 짱박아둔 비타500 이라도 먹겠습니다. ㅎㅎㅎ.

다들 이런 좋은 영화는 냅두고 누가 전설이네 하는 별 재미도 없는 영화 때문에 주말에 왜 이리 시끄러운 건지... 안타깝고 화도 나는 건 요즘 젊은이들 아니 10대나 초등생 정도의 아이들이 저 같은 아저씨들 보다 더 순수하지 않다는 겁니다(사실 저는 나이만 많았지 결혼은 못했으니 아저씨는 아니군요.ㅠㅠㅠ).

순수히 자막 만드는 것 자체가, 내가 만든 자막으로 다른 분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좋아서 하나의 취미로 저나 많은 제작자 분들이 작업을 하고, 다들 나름 자신만의 영화관이 있어 인기작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열심히 자존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합니다.

한데, 가끔 유명한 영화들이 나올 때면 이상한 자막 같지도 않은 자막으로 시끄럽게 만드는 건 대부분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나도 영화 자막을 만들었네 하고, 자막 만들기 자체가 좋다기 보다는 자신도 자막을 만들었다는 우쭐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 "너 무슨 무슨 영화 알지? 그 자막 내가 만든 거야!" 하는 식으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우쭐 댈 목적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영화의 퀄리티 보다는 자연 제목만 말하면 남들이 다 아는 유명한 영화 인기 있는 영화에 집착할 수밖에 없고, 남들이 먼저 만들기 전에 한시라도 빨리 개판인 자막이라도 만들다 만 자막이라도 내 이름을 알리기 위해선 올려야 할 수밖에 없다는 그들의 생각이 제 눈엔 보입니다.

그렇게 자랑하고 싶은 우쭐대고 싶은 마음 자체는 자신을 발전시킬수 있는 동기가 될 수도 있으니 그리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거기에 자존심이나 책임감 같은 중요한 몇가지가 빠져있다는 겁니다. 그런 개판인 자막이라도 한편에서 두편.. 다섯편.. 열편... 끊임없이 만들어내면서 조금씩 자신을 발전시켜 나갈 끈기도 열정도 없습니다. 대부분 그거 하나 사고치고 사라지죠.

우리가 아이들의 그런 행태를 질책할 때도, 이런 빠진 중요한 부분을 챙기도록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질책을 하든 타이르든 격려를 하든 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하는 것도 그 아이들을 더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1 찌질학박사  
깨봉이삼촌님

비투스때문에 가입했습니다^^

정말 보고싶은영화인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