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랜드(Tideland.2005, 테리 길리엄)

자막제작자포럼

타이드랜드(Tideland.2005, 테리 길리엄)

24 오철용 4 26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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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성이 떨어진다지만 소개도 안되는게 안타까워서...


주인공 질라이자 로즈를 연기한 조델 퍼랜드라는 아역배우 연기가 정말 훌륭합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질라이자 로즈의 부모는 마약 중독자이다


어머니기 마약 과용으로 죽자 아버지와 함러니가 살았던 빈 집으로 도피해온다


아버지 마저 헤로인 과용으로 죽고


벌을 무서워하며 이상한 행동을 하는 델과


간질 치료를 위해 뇌엽 절제수술을 받은 디킨스를 만나


기묘한 환상에 빠져드는데...


 


영화의 호,불호에 대해선 언급하기 힘들겠고


제목이 왜 <타이드랜드>일까 생각해봤습니다


원래는 바다였는데 간척을 통해 육지가 된 원래 육지와는 다른 곳...


영화에 나오는 5 명 모두 일반인과는 너무도 다른 기묘한 캐릭터에


사랑에 굶주린 가여운 영혼들이어서 이들이 사는 곳을 타이드랜드라고 한걸까요?


 


자료가 필요하신분은 링크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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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께봉이삼촌  
Ah! 테리 길리엄, '브라질'과 '12 몽키즈' 같은 불후의 명작을 또 다시 만들어 내진 못하는지...
1985년에 '브라질', 1995년에 '12 몽키즈'로 10년 간격으로 명작을 만들다가 다시 10년이 지난
2005년에 '그림 형제'로 죽을 쒔는데, 같은 2005년에 만든 이 영화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S MacCyber  
이런 우연이... ^^ 사실은 제가 이번주에 하려다가 내용이 좀 기대에 못 미친다고
할까요? 해서 보류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조델 퍼랜드가 ('사일런트 힐'에서 실종된
딸 역할로 기억하실 겁니다.) 사실상 혼자 영화를 끌어가는 대단한 연기를 펼치긴
하지만 판타지(?)라고 하기엔 (판의 미로와 비교하시는 분도 있지만) 일반인들의
영화 감성에는 좀 동떨어진 작품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의미는 아니고 테리 길리엄이 선방은 했으나
오철용님 말씀처럼 상업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소재도 보는 분들에 따라서는
약간 불쾌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괜찮은 영화입니다.

작업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1 에스키모  
자막 나오길 아주 오랫동안 기다리던 작품이라 반가운 마음에 미리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수고하세요-^^
1 부두구천  
감독이 좋아서 한 번 봤었었는데.......

딸래미가 아버지 팔에 마약 꽂아주고........ㅎㅎㅎ

이 영화는 제가 싫어하는 분야(?)의 의식세계를 건드리려 해서 그런지
제 정서가 도저히 이 영화를 수용하질 못하더군요.
(미국은 커녕 전 세계어디에서도 흥행이나
영화적으로도 성공하진 못했을 것 같음)

이 영화는 일반적인 영화는 아니고
극소수 광팬들의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팀버튼의 취향보다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가는 감독이
바로 이 양반이 아닌가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