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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제작자포럼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 키갈리에서의 일요일> - 자료 유실

1 초코파이™ 3 2214 3
작업을 너무 서두르는 바람에 일을 그르쳤습니다.
며칠 전 세방님께서 말씀하셔서 생각나서 찾아보니
<키갈리의 일요일>을 찾아보니 폴더 자체가 삭제된 것 같습니다.
아마 70% 정도 작업을 끝낸 상태였던 것 같은데....
그래서 이 영화는 아예 제게 자료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ㅜ.ㅜ

또한 며칠 전 제작 공지 말미에 올린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는
어제 저녁 초벌 번역 다 끝내고 윤문 작업을 하는 도중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그만 한글 자막이 영문 자막과 겹치는 바람에
기껏 번역해 놓은 것이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습니다.
순간 정신이 멍하고 아득하더군요.
물론 영상과 영문 자막은 있지만...
지금은 도무지 다시 작업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ㅜ.ㅜ

요 아래 게시글의 댓글에 나무그늘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자막 공지 후에 작업을 하다 보면 종종 압박을 받곤 합니다.

잠깐 정신이 팔린 상태에서 저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면....
정말 맥이 풀리고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아무튼 <키갈리에서의 일요일>은 자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상 포기나 마찬가지고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는 그나마 자료는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작업은 가능하지만 기약은 못 하겠습니다.

두 영화를 기다려 오신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ㅜ.ㅜ
책임지지 못할 약속을 해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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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24 오철용  
  이런!! <BR>아까워서 어쩐답니까...<BR>저도 지난주에 120 기가 날려먹을 때<BR>공지는 안올렸었지만 고만 고만하게 해오던거 여러개 날아갔는데<BR>아까운건 파스빈더 영화 몇개(구하기도 힘든데...)<BR>다해가던 폭스와 그의 친구들을 날려먹은게 제일 아깝습니다<BR>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천천히 하십시오 ^!^
1 달별  
  아이고...
기분전환하세요^^
요즘들어 초코파이님에게 일련의 일들은 이제부터 아주 좋은 일들만 남은 징조입니다.
힘내시구요.
1 나인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천천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