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 (The Piano Tuner Of Earthquakes).2005

자막제작자포럼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 (The Piano Tuner Of Earthquakes).2005

이 영화 역시 여러 매체를 통해서 궁금증과 호기심과 기대를 갖고
한글 자막이 나오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역시나 제가 먼저 우물을 파게 됐습니다.
제목부터 뭔가 있어 보이고 감독이 심상치 않은 사람들이라
무척 기대를 갖고 봤는데... 정말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날도 덥고 잠도 안 오는 열대야의 한여름밤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영화 같습니다.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외국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역시나 작품이 조금 난해한 관계로 imdb 평점은 조금 낮더군요 ㅜ.ㅜ

눈과 귀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화면하며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장면 장면들...
특히 영화 마지막에 드로즈 박사의 모습은
정말 충격적이면서도 인상적이어서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제게 이 영화는 무척이나 난해하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만
화면 전개나 영상은 예전에 보았던 <미러마스크>를 떠올리게 하면서
두 영화를 합치면 정말 난해하면서도 재미있고 환상적인 영화가
나올 것만 같은 상상을 해 버렸습니다 ㅜ.ㅜ

암튼 영화가 무척 어렵지만서두 감히 작업을 해 볼까 합니다.
날이 더워서 몸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지만
틈틈히 짬을 내서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언제 끝날지는 저도 잘....

미리 보실 분들은 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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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드로즈 박사는 유명한 오페라 가수 말비나를 그녀의 결혼식 전날 납치하여 카르파티아 산맥 깊은 곳에 자리한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온다. 이때 한 순진한 피아노 조율사가 드로즈 박사의 기이한 자동인형들을 손보기 위해 이 저택으로 찾아온다. 그는 드로즈 박사가 “악마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알게 된 이후, 말비나를 구출해 함께 탈출하고자 한다.

영화제 소개글.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액션이 결합된 <지진 속의 피아노 조율사>는 독특하고 환상적인 작품들로 명성을 떨쳐 온 퀘이 형제 영화세계의 진수를 맛보게 하는 작품이다. 아르놀트 뵈클린, 르네 마그리트의 회화 및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 등으로부터의 영향이 느껴지는 비주얼과 작곡가 트레보 던칸의 환각적인 스코어의 결합이 영화의 무드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2005 로카르노 영화제 특별언급.
- 줄거리 출처 :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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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달별  
  날이 더워서 작업하시기 만만찮을텐데 또 수고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16 세방  
  고생 하세요....<IMG src="http://www.cineast.co.kr/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39.gif" align=absMiddle border=0>
S MacCyber  
  전 물론 미국영화 쪽이지만 다들 볼 수 있는 그런 영화들 말고 <BR>숨어있는 보석같은 영화들이 많은 소스를 알았으면 좋겠는데<BR>요즘 세태(?)가 세태인지라 찾기가 어렵네요.  ^^;<BR><BR>암튼 좋은 영화 찾아내서 작업해주시니...  수고하시구요.  ^^
1 영화조아  
  아~ 저 미러마스크 재밌게 봤는데..ㅋ 너무 독특해서 좋았었어요.
그럼 이 영화도 재밌게 볼 수 있겠네요. ^^
기대됩니다. 고생하셔요~
그나저나.. 포스터에 여배우 너무 예쁘게 나왔군요. 누구세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