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원 아이 러브 (The One I Love, 2014)
더 원 아이 러브 (The One I Love, 2014, IMDb Rate : 7.1/10, Tomatometer : 81%)
2년 전 영화인데 올라온 자막이 없어 손대보려 합니다.
독립 영화이고 2명으로 진행된다는 걸 놓고 봤을 때 다시 한 번 각본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주제가 사랑이라 남자분들이 꺼리실 거 같은데 오래된 연인이나 기혼이라면 옆에 두시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같이 봐야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고 영화를 봤던 분들 대다수가 생각할 거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아내에게 잘 해야 겠다는...
스릴러는 아니지만 스릴러처럼 영화가 진행됩니다.
2명 뿐이지만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부부, 연인 관계에서 남자는 반말하고 여자는 존대말 쓰는 과거 잔재가 너무 싫어서 서로 반말로 번역합니다.
대화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시간 좀 걸릴 수 있습니다.
주말까지 열심히 달려보렵니다.
* 그린 룸 작업을 두고 네이버 평점을 살포시 봤는데 평가가 대부분 안 좋았던 거 같아 괜한 짓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어느 블로거는 '한글 자막 엉터리'라는 글을 리뷰 중간에 써놓아 참 못할 짓 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 쪽지 보냈습니다.
그들 시각에서 엉터리일 수는 있으나 저는 자막을 엉터리로 만들고 금전적 이득을 취하지 않는지라 조금 부아가 치밀었습니다.
시네스트에 계신 분들은 안 그렇겠지만 저는 현학적인 사람이 너무도 싫습니다.
자막 한 번 만들어보지도 않고 쓰레기니 엉터리니 그런 말 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문 번역가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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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벌 번역 마무리 했고 2번 정도 더 살펴보고 자막 올리도록 할게요. 7/10 AM 7:00
2번 다시 살펴보고 자막 올렸습니다. 7/10 PM 1:20
충분히 좋은 자막으로, 덕분에, 전 이미 봤던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한번 더 봤었습니다.
어디서 받아서 봤는지 몰라도, 결국 그 블로거도 어둠의 루트를 통해서 영화를 본 셈인데 자신있게 비평씩이나 했나보네요.
어딘지 알면 그야말로 요즘 애들처럼 떼거리로 몰려가서 한방씩 패주고 싶네요!
이 영화는, 관계십 테라피라고 해서 봤던 영화였는데 단순한 영화인줄 알고 봤다가 의외의 미스테리 반전물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력이 좀 딸려서요
역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번역하고 싶은 영화 있으면 지금 제작공지 하신 것처럼
계속 해주시면 됩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요즘 열의 넘치는 모습 보기 좋아요. 힘내시고 수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