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르디스탄 (Absurdistan, 2008)

자막제작자포럼

압수르디스탄 (Absurdistan, 2008)

안녕하세요 ^^


최근에 몸이 여의치 않아서 잠시 작업을 좀 쉬었습니다.
지난번에 공지해 드렸던 '험볼트 카운티'는
싱크가 너무 들쭉날쭉해서 도저히 정신이 산만하여 반 포기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초벌 번역은 모두 마쳤지만 싱크 작업 때문에 무한정 보류됐습니다.
이 점 무척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부디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33번째 영화는 우리에겐 조금은 생소한 중앙아시아 영화입니다.
바이트 헬머 감독의 '압수르디스탄'이라는 작품입니다.
별 기대 없이 보았는데 한마디로 신선한 문화 충격을 받은 영화입니다.
'루나 파파'라는 영화를 기억하시고 또한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 역시도 무척이나 유쾌하고 재미있게 즐기실 거라 믿습니다.
분위기 역시 무척 비슷합니다.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 작품 줄거리 ***

이 세상 어떤 지도에도 없는 잊혀진 나라 압수르디스탄!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어디쯤에 위치한 한적한 마을에서
오래전에 건설한 송수관이 노후되어 물이 말라버리자
마을의 여자들은 특단의 대책으로 잠자리 파업을 선언한다.
이에 남자들은 송수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들의 성적 욕구 해소에만 몰두하는 가운데
4년 전부터 별자리가 점지해 준 '아야'와의 행운의 합궁일을 기다려온
주인공 '테멜코'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애를 태우다
혼자서라도 물 문제를 해결하려 고군분투하는데...
과연 테멜코는 물 문제를 해결하고 사랑하는 아야와
행운의 '첫날밤'을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 요즘은 몸 상태가 대중 없어서 딱히 다음 작품 예고는
못 해드리지만 틈틈히 짬 나는 대로 작업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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