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용 영화고 워낙 구석에 짱박혀 있는 영화라
다른 분들과 중복될 경우는 거의 없겠다 싶어
제작공지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작공지를 하면 실없는 사람이 되기 싫어
꼭 완성시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겨서
이거 은근히 부담되더라고요.

하다가 도중에 하기 싫으면 관둬야지, 관둬야지
하면서 틈틈히 만들다가 결국 정성껏 다 만들게 됐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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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컬트영화 중에
기존의 관념에 저항한다는 의미에서
이 영화만큼 파격을 내 비치는 컬트 영화는 절대 없을 듯 싶네요.

황당, 충격, 유치의 결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여튼, 이 관점에선
정말 100점짜리 영화라고 해야 겠네요.ㅎㅎㅎ

극장개봉작이 아니고 비디오 전용 영화던데
하여튼, 의외의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내용의 워낙 비현실적으로 파격적이어서
판타지 영화제에도 충분히 갈 법한 영화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