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 중간상황 보고!!!

자막제작자포럼

1408 중간상황 보고!!!

1 WAP공주마마 6 1838 6
안녕하세요, WAP 자막팀의 공주마맙니다.  ^^*

1408 작업이 이제 싱크작업과 감수작업만을 앞두고 있네요, 번역은 다 끝냈거든요.

월요일 정도면 아마 따끈따끈한 1408의 멋진 한글 파일을 받아보실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안 그래도 공포영화하면 그 옛날 13일의 금요일 이후로 절대 못 보며 사는 사람이

번역한답시고 어쩌다 공포영화를 잡았는데...

작업 하다보니 생기는 애엄마의 비애...

주로 애를 재워 놓고 밤에 작업을 해야하다 보니 할 수 없이 헤드폰을 끼고 작업을 해야하는데

뭐 별거 아닌데도 괜히 음향이 무서워서 헤드폰 내리고 떨며 보다가는

다시 앞으로 돌려서 번역하고... 뭐 그러다 보니까 생각보다 무쟈게 오래 걸렸네요.

스피커 틀어놓고 쓔욱 했으면 눈 감을 때 대강 눈 감아 가며 좀 편하게 했을 법도 싶은데...  ^^;

번역기 영자막이다 보니 뭐 영자막에는 의존할 생각도 안 했지만 그럼 양심 상 싱크라도 좀 맞아주던지,

싱크는 또 왜케 빠진 것도 많고 안 맞는 것도 많고, 크크크...

아는 게 병이라더니 번역생활 근 6개월만에 드뎌 이젠 싱크번호 맞추는 것까지 어설프게 배워서리

없는 거 채워넣고 싱크 맞추고 하는 것까지 하느라고 이래 저래 속도가 영 안 났었씀다...  ^^*

앞으루... 진짜 공포영화는 번역이고 감수고 안 합니다.

소리에 질려서 죽겠씀다, 흐흐흑...
 
내가 미쳤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 쩝... ^^* 암튼 중간보고 완료!!! ^^*

월요일쯤 다시 제작완료 공지 드리지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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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나무그늘  
  안 바쁘니까 쉬엄 쉬엄 하세요... ^^*<BR><BR>오늘은 그래도 날씨가 많이 선선하네요... ^^
1 고운모래  
  허걱... 싱크까정 !<BR><BR>기억나요?<BR><BR>싱크가 뭐냐고 하도 떼쓰고 물어보셔서 "시간 일치화, synchronization" 의 준말이라 알려드린지가 엊그젠데...<BR><BR>그래도 "나는 나 나름대로의 싱크 정의 개념으로 갈련다"는 고집불퉁의 공주님이 드디어...<BR><BR>놀라와라... 정말, 장족의 발전이셔요. ㅋ<BR><BR>한 일년 후쯤, 아무 것도 없는 밑바닥 백지 상태에서 온전한 자막 하나 만들어 보시면 더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것이라 말씀드렸는데...<BR><BR>스스로 깨닫고 터득하는 시기를 이렇게 빨리 앞당기시니, 확실한 개념은 이제 따로 설명 안드려도 되겠어요. ㅎㅎ<BR><BR>정말, 한 단계의 레벨 업 축하드립니다. 꾸~~뻑. <BR><BR>(이제 뭐라 안할께요... ㅋㅋㅋ)<BR><BR><FONT color=#000000><STRONG><FONT color=#0000ff>" 앞으루... 진짜 공포영화는 번역이고 감수고 안 합니다. <BR>소리에 질려서 죽겠씀다, 흐흐흑... "</FONT><BR><BR></STRONG>--> 100% 동감, 그러길래 공포는 남자분들에게 맡겨야 된다니까요.<BR><BR>근데, 강의하랴 애키우랴 번역하랴 싱크하랴 감수하랴... 이거 너무한 거 아닌가요 ? 그러다 부마님한테 "그거하면 쌀이 나와 밥이 나와?" 라는 투정 들으시면 어쩌시려고... ㅋ</FONT>
S MacCyber  
  공포영화 헤드폰 쓰고 하다보면 자꾸 뒤쪽이 서늘해진다는...<BR>(더 겁나게 해드리는 건 아닌지? ㅋ)  저도 번역기 자막 씽크라도 쓸려고<BR>작업하고는 있는데 씽크 틀리고 대사 빠진 거 물론 많구요 <IMG src="http://www.cineast.co.kr/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nate010.gif" align=absMiddle border=0><BR><BR>한가지, 번역기 자막은 원래 제3국 언어를 영어로 바꾼 건데 안습스러운<BR>사실은, 대사가 엉뚱한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거죠.  즉, '그 나라식 허접자막<BR>또는 뻐꾸기 자막'으로 영화를 감상했을 사람들을 생각하면....<BR>인류애적인 측면에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죠. <BR><BR>저기, 짐바브웨의 아무개씨! 영화 헛 보셨어요~!  <IMG src="http://www.cineast.co.kr/zboard/miniwini.visualEditor/emoticons/nate023.gif" align=absMiddle border=0><BR><BR><BR>
1 고운모래  
  흐흐, 여러분, 얼마전에 나온 다이 하드4 한글 자막을 번역기로 영역해서 한번 올려드려 볼까요 ? <BR><BR>사이버님 한번 더 안습하시게스리 ?<BR><BR>( 꼭 허접 번역이 아니더라도,  "영어 --> 3국어 --> 영어 --> 한국어" 이렇게 한바퀴 돌면 엉뚱한 대사가 되는 것은 다반사지요... ㅎㅎ )
1 WAP공주마마  
  고운모래님의 - 그래도 "나는 나 나름대로의 싱크 정의 개념으로 갈련다"는 고집불퉁의 공주님이 드디어... 부분에 왕창 옷다 나갑니다, 크크크... 인간이... 발전하니까 인간이겠지요, 히히히...  ^^*
1 WAP공주마마  
  아참, 글구 그 고집불통, 저 아니었어요, 울 시삽이었죠,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