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젝의 기묘한 영화 강의(The.Perverts.Guide.to.Cinema.Lacanian.Psychoanalysis.and.Film, 2006, 소피 피엔스)

자막제작자포럼

지젝의 기묘한 영화 강의(The.Perverts.Guide.to.Cinema.Lacanian.Psychoanalysis.and…

24 오철용 3 269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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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정신 분석자이자 문화이론가인 슬라보이 지젝이 유명한 영화 장면들을 통해 인간 정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간다. 영화란 프로이드적인 의미에서 하나의 거대한 무의식적 실수인가? <지젝의 기묘한 영화강의>는 보는 이로 하여금 이제까지 만들어진 위대한 영화들을 통과해 가는 즐거움을 제공하면서 숨겨진 영화언어의 깊숙한 곳까지 파헤친다. 베리만 그리고 워쇼스키 형제에서 린치까지 영화와 대중문화의 예를 통해 가공할 통찰력을 보이며 도발을 감행한다.



 아마 한 두번쯤 Zizek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이들이 없을 정도로 그에 관한 요란한 명성과 소문은 이미 학자로서의 영역을 벗어난 지 오래다. 그런 그가 이제는 그가 생각하는 영화에 대한 견해를 그가 설명하고자 하는 영화의 장면 바로 그 속에서 드러내보인다. 그가 그토록 친애해마지 않는 히치콕 영화 <새>의 배경인 보데가 만에서 그리고 <사이코>의 저택 지하 혹은 데이빗 린치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붉은 커튼을 배경으로 설 때 우리는 그에게서 익숙한 ‘Uncanny’란 바로 이런 장면에서도 발견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그가 각 영화들을 히치콕과 데이빗 린치를 거치며 영화사의 중요한 장면들을 종횡무진 섭렵하다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 시리즈로까지 나아갈 때 그의 동유럽식 영어 발음의 과장된 굴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그의 영화에 대한 거의 모든 견해들을 섭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의 영화에 대한 주저에 대한 거의 모든 논평과 주해라고 할 수도 있을 이 영화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는 또 한가지 이유는 감독 Sophie Fiennes가 아마 Peter Greenaway의 영화에서 아트디렉터 일을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 영화는 현란한 시각적 효과들 속에서 지젝을 비롯한 영화학자들이 시도한 정신분석학적 영화분석 방법이 현대 영화사에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드문 기회이다. (박부식)-네이버 영화


 


영와 제목을 그대로 다 번역하자면


"지젝의 기묘한 영화 강의, 라깡주의적 정신분석과 영화" 입니다


저도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만 라깡은 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이론을 계승하고


풍부한 철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무의식과 욕망, 성에대해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지젝 박사가 라깡주의적 정신분석 이론으로


우리가 보아온 여러 영화에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설명합니다


아무래도 심리학과 정신 분석 이론들에 대한 얘기가 많아서


화자의 의도대로 잘 옮기진 못한 것 같습니다


 


영어자막은 자료실에 있고


통합자막으로 올립니다


자료가 필요하신분은 링크타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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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달별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 나인  
이런 종류의 다큐는 역시 알아듣기 쉬운 한글이 제일 좋아요~
1 그시절로  
머리도 식힐겸 감상하러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