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확장판
기존 블루레이판보다 20분 추가된 버전이 나왔네요.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고 이미 10번도 넘게 본 영화라 일단 작업 개시는 해 놓은 상태인데요,
제작때마다 고민은 늘 같네요.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둔 의역을 할 것인가 아니면 어색한 느낌이 들더라도 원 문장을 그대로 살린 번역을 할 것인가 말이죠.
처음에는 그냥 20분 추가된 부분만 작업을 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작업을 하다보니 기존 한글 서브자막이.....용납하기 힘들정도로 의역이 심해서 일단 전부 다 다시 작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작업량이 무지하게 늘어나 언제쯤 완료하게 될런지....
뭐 이렇게 작업한다 해도 결과물의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죠.
1600줄 중에 300줄 끝냈으니까, 이제 26시간 남았습니다.
사람들에게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은 작품의 번역작업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
7 Comments
마지막 줄에서 애환이 느껴집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