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확장판

자막제작자포럼

원스 어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확장판

1 gubo77 7 2553 3
기존 블루레이판보다 20분 추가된 버전이 나왔네요.

제일 좋아하는 영화이고 이미 10번도 넘게 본 영화라 일단 작업 개시는 해 놓은 상태인데요,

제작때마다 고민은 늘 같네요.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둔 의역을 할 것인가 아니면 어색한 느낌이 들더라도 원 문장을 그대로 살린 번역을 할 것인가 말이죠.

처음에는 그냥 20분 추가된 부분만 작업을 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작업을 하다보니 기존 한글 서브자막이.....용납하기 힘들정도로 의역이 심해서 일단 전부 다 다시 작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작업량이 무지하게 늘어나 언제쯤 완료하게 될런지....

뭐 이렇게 작업한다 해도 결과물의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죠.

1600줄 중에 300줄 끝냈으니까, 이제 26시간 남았습니다.

사람들에게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은 작품의 번역작업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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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M pluto  
기다리겠습니다. ^^
12 amorosoboy  
마지막 줄에서 애환이 느껴집니다. 화이팅입니다 ^^
1 까치와엄지  
이 영화도 아직 미루고 안 봤던
영화 중 한 편이네요.
고맙습니다.
기다릴게요.^^
13 그냥  
감사합니다.. 지금 대륙트레커에서 받고 있는데.. 자막이 없어서 고민했는데.. 한방에 해결하는 게시물이 나왔네요 ㅎㅎㅎ 고생하시겠지만..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구요..
26 로카롤라  
전부 다 하시려면 작업량이 엄청날 텐데..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 HaYunArt  
기대치가 높지 않다뇨 ㅎㅎ 제인생 최고의 영화인데요! 기존 섭자막을 토대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작업하시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몽땅 다 변역하시나보군요;;; 그나저나 확장판 출시소식은 뒤늦게 알았네요 ;ㅁ;
1 HaYunArt  
구해서 체크해봤는데.. 화면 색감을 세피아톤으로 한번 보정해버렸더군요. 덕분에 세르지오 레오네 옹의 깊이있는 화면색감이... 마치 True Grit 같은 최근영화같은 느낌으로 변하면서 뭔가 얄팍해진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런데 별로 민감하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르실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실망스러웠네요 ㅠ.ㅠ  아 물론 아직 다 보질 않아서 내용추가부분 자체는 모르겠는데, 아마 내용자체는 분명 풍성해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인생 최고의 영화! 애착이 깊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