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번째 작업입니다.

이 작품은 안제이 자키모프스키 감독의 트릭스 (Tricks).2007입니다.

국내 정식 개봉은 안 됐지만 2008 전주 국제영화제에 소개된 작품입니다.

*** 기본 줄거리 ***

엄마, 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6살짜리 소년 스테펙은 기타역에서 만난 남자를계략과 우연으로 자신들을 떠났던 아빠라 믿고 그를 엄마가 있는 레스토랑에 데려오기 위해 여러 가지 트릭들을 시도하게 되는데 자꾸만 일이 뒤틀리는데...

큰 기대 없이 우연히 접하게 된 작품인데 의외로 재미있고 가슴 찡한 여운을 남긴 작품이기에 번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40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스테펙' 역의 아역 배우 '데미안 위'인 것 같습니다.

 떠나간 아빠를 돌아오게 하기 위한 이 꼬마의 고군분투가 때론 맹랑하면서도 한편으론 가슴이 무척 쓰렸습니다.

 큰 웃음은 없지만 영화 중간중간 이 꼬마의 맹랑함 때문에 입가에 살짝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작품은 요즘 할리우드에서 촉망받는 훈남 신인 배우들이 출연한 '비행 청소년 2종 세트'입니다.

얼마 전 개봉한 '포비든 킹덤'에서 쿵푸 소년으로 열연한 마이클 안가라노가 출연한 '블랙 아이리쉬 (Black Irish).2007'와

역시 요즘 주가가 한창 오르고 있는 훈남 배우 샤이아 라보프와 채닝 테이텀이 열연한 '가이드 투 렉커그나이징 유어 세인츠 / 당신의 성자를 알아보는 법 (A Guide To Recognizing Your Saints).2006'입니다.

두 작품 모두 비행 청소년 가정을 중심으로 가족의 해체(정신적)와

가족 구성원들의 화합과 용서를 다루고 있는 작품들입니다. 

요즘 좀 무리한 관계로 시일이 좀 걸리겠지만

어느 게 먼저 될지는 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작업 끝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