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자막 제작중인데...

자막제작자포럼

한창 자막 제작중인데...

10 롤두 8 2815 1
사실 전에 코미디 몇 편 해보고
힘들어서 이젠 안 해야지 하다가
결국 손을 댔어요...ㅠㅠ
 
'수퍼'라는 영환데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에
나왔더라고요.
 
여기 엘렌 페이지가 나오는데
알고는 있어지만 연기 너무 잘해욧
 
정말  너무 매력적이에요
민망한 장면도 있긴 하지만
정말 예쁘네요, 연기를 잘해서 더욱더!
 
반절 좀 넘게 했어요.
오역 너무 많지만 손을 댔으니 끝을 내야죠
으쌰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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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2 모래비  
퐈~이~띵~!
10 롤두  
완성했네요~~~ㅋ
1 잔인한시  
완성하신 자막으로 영화 잘 봤답니다.

음...수 많은 자막으로 보는 영화를 봤을 때...
그리고 수 많은 자막 제작자분들의 자막 제작, 번역의 발전 모습을 봤을 때...

롤두님께서 제게 참 모범이 되시는 분 중 한 분이시라
말씀드린답니다.

수퍼란 영화를 토렌트에서 먼저 봤죠.

인트로에서 반가운 분이 나오시더군요.

롤두님!!!

더욱 기대하면서 영화를 봤고...
영화도 좋았지만...

롤두님의 자막 작품 자체가 너무 좋았답니다.

많은 제작자 분들께선...
수년째 보면...

그 번역 스타일이 수준이
(감히 제가 번역을 잘하고 제작을 잘한다는 게 아니구...
다만 하두 많이 보다 보니 눈이 높아져서 ;;;;)
제자리 걸음이시거나
혹은 어떨 땐 전작보다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시는 분들이 계신 반면...

롤두님께선
점점점점 차기작으로 갈 수록 더욱 완벽해지시는데...
그것도 천천히가 아니라
일취월장격으로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많은 작품을 하시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양과 질적인 두 측면을 다 만족시키시는지 원...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고
시기심 마저 든답니다 ^^;;;

무튼...
좋은 작품...
있는 지도 몰랐던 작품...
번역하기 힘든 작품...

이렇게 은혜롭게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영화 잘 봤습니다.

언제나 제게 목표가 되시는 분이 되어주실 거죠?^^

고생 많이 하셨어요...
10 롤두  
잔인한 시님/
언제나 댓글조차도 장문으로 쓰시는군요 ㅋㅋ

예전엔 저도 곰자막 자동으로 받아보던 사람이였는데
자막 만들다보니 이런 분들고 계시고 이런 세상도 있더군요

.............행복하네요^^ 꾸벅!!
1 잔인한시  
모르겠어요 ;;;;

왜 자꾸 장문이 되는지는요 ㅠㅠ

제가 하루에 하는 말이라곤...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란 수퍼나 편의점 가서 술, 담배 살 때의 말뿐이라서 일까요?

아니면...
단문이면 아주 성의 없어 보인다는
제 강박관념 때문일까요?

전후자 다 포함된 것이겠죠..;;;;

또 한 작품을
하루에 몇 시간 띄엄띄엄 하다 말다
날수로도 띄엄띄엄 하다 말다 하다가...

영화 보는 것도 지겹고 해서...
하던 자막 번역 마저 할려구 블로그 들렸다가..문득...

제가 제 블로그 링크에 씨네스트를 안 올려놨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들렸구...
롤두님 제가 단 댓글에 뭐라하셨을까낭 하고 궁금해서 또 이 코너 들렸죠.

후생가외라...
여기서 잠깐 주석을 헤헤헤
늘 하던 습관대로 ;;;; 제가 자막제작하면서 말이죵


후생가외(後生可畏)
1) 음훈 : 後 뒤 후, 生 날 생, 可 가히 가, 畏 두려울 외

2) 관련사항 : [출전] ≪論語≫ 〈子罕篇(자한편)〉

3) 의미 : 젊은 후배들은 두려워할 만하다. 젊은 후배들은 선인(先人=先生)의 가르침을 배워 어떤 훌륭한 인물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히 두렵다는 말.

4) 유래 : 춘추 시대의 대철학자 사상가인 성인(聖人) 공자는 말했다."'젊은 후배들은 두려워 할 만하다[後生可畏].' 장래에 그들이 지금의 우리를 따르지 못하리라고 어찌 알 수 있겠는가[焉知來者之不知今也]? 그러나 40세, 50세가 되어도 세상에 이름이 나 지 않는다면 두려워할 바 없느니라."
『주(註)』

⼔ '후생가외'는 공자가 제자 중 학문과 덕행이 가장 뛰어난 안회[顔回:자는 자연(子淵), B.C. 521∼490]를 두고 한 말이라고 함.

롤두님과 모래비님을 뵈면서...
참 그런 생각을 해본답니다.

수년 동안 한글자막을 보면서...
제가 자막제작을 한 것도 아니고
저 또한 곰자막 자동이 전불로만 알았었구....

암튼...

혜성과 같이 등장하신 분이....
롤두님과 모래비님이셨죠.

근데 제가 수 년 째 분석? 아닌 분석을 해본 결과...
수년 계속 하시는 분은 참 드무시더라구요....

다른 게시글과 같이...
태름아버지 그 분과 맥 그 분과 등등
소수에 불과 했구요...

요즈음 들어 무척
그냥 자막제작자 입장을 떠나...

롤두님 그리고 모래비님
두 분다 참 무서운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빨리
자막제자계 강호의 선배(전 아닙니다...전 후배)들을 앞지를 수 있지?

그런 생각만 들더군요...

암튼 뭐...롤두님, 모래비님 홧팅입니다...

아~ 또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하러 가야겠네요....
깡술로 마신 소주 반병이 모자라 ㅠㅠ
그럼 휘리릭~~~총총총

아~~~그리고 마지막으로
롤두님 행복하시고 계십니다.

근간 문득 토렌사이트에...
신과 나눈 이야기가 올라와있더군요
그리고 시크릿두요...

행복은 바라는 게 아니라...
행복하다 할 때 더 행복해진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무튼...롤두님은 행복하십니다...
고로 더 행복해지실 겁니다...이상 끝...^^
M 再會  
장문의 글을 올리시면 짧은 댓글 달기가 죄송스럽습니다. ^^
12 모래비  
원 헌드레드 뻐센트 동감 입니다 ㅋ
1 잔인한시  
이구;;;;

그렇지 않아요

제 삶의 철학에 있어
제자신한테 요구한 것일 뿐이랍니다...

저는 오히려 댓글 안 달아주시면 감사할 뿐이죠...

제가 그 분의 생각과 맘을 안 헤아리고
댓글 안 달아도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