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시간 쉬지않고 달렸네요..음;;
자막의 색깔을 입히고
영자막이든
그 원어 스웨덴 자막이든
화면과 영상에 맞추어서
음향에 맞추어서
없는 자막을 집어 넣고
싱크를 맞추고
번역한 자막이
우리말 스러운지...
되 돌아보면서 아침 9시 부터
밥 한톨 안 먹고
지금까지 했네요...
저에겐 번역하면서 흔한 일이라...
잠시 허리가 끊길 듯한 아픔을 겪으면서
쉴려고 글을 씁니다.
제가 허리를 세 번 다쳐서..
책상머리에 앉아서 타자 치는 것도 힘이 드네요..
무튼...
이제 반절 정도 영자막 없애가면서
우리말 스럽게 나름 정제했고...
이제 반절 남았네요...
오늘 내로 다 할 줄 알았는데 ㅠㅠ
무리일 듯 싶답니다.
오역을 없애고
오타를 없애고
우리말 답게 하는 이 과정이
왜 이렇게나 힘이 드는지...
다른 분들은 쉽게들 하시는 것 같은데...
제 착각이겠지요..ㅠㅠ
제가 스스로에게
원하는 그 기준과 만족감엔
언제나 도달할 수 있을지...
이 자막 작업이 씨니피앙(기표)이라면
제 현실은 씨니피에(기의)인 것 같습니다...ㅠㅠ
18 Comments
ㅠㅠ
입을 삐죽 내밀며 태상님..
태상님이라고 해도 되겠나요?
암튼...
댓글을 봅니다...
불붙을라면 꺼지고
쭉쭉 팍팍 나갈려면
또 꺼지고
전 왜 이리 번역하기가 힘이드는지요? ㅠㅠ
한 단어
그게 영어든 다른 언어든
쉽게 넘거가질 못하니...
이게 맞나 틀리나 하면서
끝없이 조율해야 하니까요..
과유불급이라 했는데...
돈 한 푼 못받고 하는 우리네 작업에 있어서
과연 제가 이렇게 해야할지 하면서도
회의가 들지만...
그래도 전 하고 싶답니다.
돈을 떠나서..
자존심과 명예와..이타심 때문에..
무튼 진도는 팍팍 안 나가요 ㅠㅠ 흑흑흑
입을 삐죽 내밀며 태상님..
태상님이라고 해도 되겠나요?
암튼...
댓글을 봅니다...
불붙을라면 꺼지고
쭉쭉 팍팍 나갈려면
또 꺼지고
전 왜 이리 번역하기가 힘이드는지요? ㅠㅠ
한 단어
그게 영어든 다른 언어든
쉽게 넘거가질 못하니...
이게 맞나 틀리나 하면서
끝없이 조율해야 하니까요..
과유불급이라 했는데...
돈 한 푼 못받고 하는 우리네 작업에 있어서
과연 제가 이렇게 해야할지 하면서도
회의가 들지만...
그래도 전 하고 싶답니다.
돈을 떠나서..
자존심과 명예와..이타심 때문에..
무튼 진도는 팍팍 안 나가요 ㅠㅠ 흑흑흑
오래전...제 유년시절
몸이 편찮으셔서 앓아오시던 아버지를 쭉 봐왔기 때문에
어느 분이든
어떤 상태든
지켜볼 때...제 맘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편찮은 분이랍니다.
무튼...김태상님께서도 몸이 안 좋으시다니
맘이 아프네요..
제게 치유의 은사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ㅠㅠ
힘내시구요...
진도는...아시다시피 제가 술담배 중독자라..
10 시간 남짓 작업하고
술 먹으면서 좀더 작업하다 저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이제 깼네요..
마저 해야겠죠..
반절 정도 마쳤고..
번역이야 다 했지만...
퇴고 과정이 반절 정도 남았답니다 ;;;
몸이 편찮으셔서 앓아오시던 아버지를 쭉 봐왔기 때문에
어느 분이든
어떤 상태든
지켜볼 때...제 맘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편찮은 분이랍니다.
무튼...김태상님께서도 몸이 안 좋으시다니
맘이 아프네요..
제게 치유의 은사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ㅠㅠ
힘내시구요...
진도는...아시다시피 제가 술담배 중독자라..
10 시간 남짓 작업하고
술 먹으면서 좀더 작업하다 저도 모르게 잠들었다가
이제 깼네요..
마저 해야겠죠..
반절 정도 마쳤고..
번역이야 다 했지만...
퇴고 과정이 반절 정도 남았답니다 ;;;
맥사이버님 말씀에 절대 동감해요.
중독인 것 같네요.
리오 마치고 이제 당분간 안 해야지...
했는데 또 이러구 있으니까요..
자막 제작자분들의 중독상태가 강할 수록
자막이 있으면 더 영화를 잘 보시는 관객분들께는 좋겠지만..
제작자 본인은 죽어나는 것 같네요.
뒷부분의 말씀...
하고픈 영화들을 영상과 자막도 수배해놓구...
시작도 못하거나...시작하고 다른 분 완성해서 내놓으셔서 쉬이 버리는 경우!
저 또한 겪어 봤기에...
절대 동감합니다^^;;
역시 겪어봐야 알고
역시 그래서 감히 저도 자막제작자분들 중 한 축에 드는 것 같아
기쁘기는 한데...
아프기도 하네요..맘이..;;;
중독인 것 같네요.
리오 마치고 이제 당분간 안 해야지...
했는데 또 이러구 있으니까요..
자막 제작자분들의 중독상태가 강할 수록
자막이 있으면 더 영화를 잘 보시는 관객분들께는 좋겠지만..
제작자 본인은 죽어나는 것 같네요.
뒷부분의 말씀...
하고픈 영화들을 영상과 자막도 수배해놓구...
시작도 못하거나...시작하고 다른 분 완성해서 내놓으셔서 쉬이 버리는 경우!
저 또한 겪어 봤기에...
절대 동감합니다^^;;
역시 겪어봐야 알고
역시 그래서 감히 저도 자막제작자분들 중 한 축에 드는 것 같아
기쁘기는 한데...
아프기도 하네요..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