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도의 문자라면 영화 스토리 이해를 위해서 필요하니
자막을 넣어주는 것이 맞습니다.
최근에는 영화 속의 글자 색상과 가능한 맞추는 센스를 발휘하는
제작자분들이 많습니다. 화면의 톡 색상이 백색 / 청색이니
(청)- 우유 샀어? (백)- 응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보는 사람들이 재밌어 하겠죠.
영문 자막에 없더라도 화면상의 문자가 자막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번역을 해주는 게 일반적입니다.
네/아뇨 같은 짧은 답문일 경우 0.8초~1초, 그 이상이면 정독하는 호흡과 비슷하게 길이를 지정해주면 되겠죠.
다음 대화 내용이 반전이 아닌 평이한 내용이라면 대화형식의 처리도 좋은 방법입니다.
- 우유 샀어?
- 응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맨발여핸 님 말씀 처럼 차별화를 위해 이탤릭(기울임체) 태그를 적용하거나 색상 태그, 또는 작은 따옴표 정도로 구분 지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