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노이즈 vs. 음악은 소음이다

자막제작자포럼

사운드 오브 노이즈 vs. 음악은 소음이다

1 잔인한시 2 2646 2
음악은 소음이다
라고 지난 번 작품에서 그렇게 명명을 했습니다.

분명 공식적 명칭은...제목은
사운드 오브 노이즈 였습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영화 제목을 짓는데는
영화 수입배급사의 몫입니다.

세월이 지날 수록
지적 허영심..
아~~~ 이쯤의 영화는 들어서 제목이 짐작가지..
나도 영어 꽤나 했다고..
하는 그런 허영심에 맞춰서..
손쉽게 영어제목 그대로를 우리말화 합니다.

어차피..
보호받지 못하고
어차피..
음지에서 작업하는 우리라면...
구태여.. 그런 관행을 따라갈 필요가 있을까요?
전 없다 생각합니다.

제가 굳이..
그 정도 발음을 할 줄 알면서도
우리말 제목에 여념하냐면..
자존심의 문제입니다.

귤화위지..

영화 제목만 따져도 강을 건너면
물을 건너면
다르게 전파되고 인식 될 수도 있는데...

저작권의 명목하에..
우리네 자막제작자들을 숨통을 조이는....
그네들에게 항거하기 위한
일종의 저 혼자만의 발악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영화 제목은..
흥행과 직결됩니다.

그 관객의 대상층과 직결되구요..

차치하고..
나도 영어 좀 하는데...
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수입배급사들이
그냥 쉽게 가자는 식으로
영어 제목 그대로 극장에 내 걸죠..

전 그에 반대하는 것이구요..

비록 욕을 듣겠습니다만..
니가 뭔데.. 제목을 이렇게 하냐구요..
그래도 전 앞으로도 해볼 생각입니다.

우리말 답게..
우리 정서에 맞게..
제목을 정하고 번역하는 이 작업을......

정녕 우리말 이 없고
그 영어든 제 3개국어이든
그게 맞다면...

그게 맞는 거겠지만..

버젓이 우리말이 있는데도..

단지 잘난체 하는 지적허영심에 물든
관객을 위해서
영어 제목을 그대로 차용한다?!!!?
전 아니올시다 입니다..

전 적어도 제가 자막제작을 하는 동안은
끊임 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이하는 제가 올린 음악은 소음이다에 달린 댓글입니다...........

봉빠랴봉    2011-08-14 (일) 02:39
제목이 이상하네요 명작 "sound of music은" 음악은 소리이다 인가요? 그냥 제목으로 "잡음소리" 가 맞겠네요.
    
    
게트렛    2011-08-14 (일) 04:54
영화보면 알겠지만 '음악은 소음이다' 아주 적절하고 위트있는 제목임다. 그리고 딴지걸기전에 제작자분 코멘트좀 읽어봐요 좀...'창작'이란 단어가 그렇게도 눈에 안들어 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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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KDisaster  
얄팍한 지식으로 덤벼드는 하루살이가 꼭 있죠 ㅋㅋ
7 박두식  
아~성님 보냈어요 확인부탁드려용 ㅋㅋㅋ언넝첫경험끝내구...야단맞을껀맞고 수정할껀다시하고 해야겠어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