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몰고 가 본 최초의 섬이 가덕도인데요.
이 나비는 ( 옛날분들은 고양이를 나비라 부릅니다 )
부르든지 말던지 퍼질라 잠.
쿡쿡 찔러도 -저리 꺼져- 무반응으로 계속 잠.
( 그 모드라 드래곤볼 비루스님이던가...먹는거보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는 게으름쟁이 )
나는 피터지게 동분서주 돈 버느라 바쁜와중에 세월아 내월아 자고 있는 이 나비가 부럽더군요.
p.s 이 나비가 만약 유기된거라면 그나마 일말의 양심은 있는 유기묘주인이라는
( 사방에 먹을꺼 천지거든요^^ )
집 없이 떠돌다 객사한 냥군인지 의심할 뻔~! 했습니다~ㅋ
약간 우유빛이 도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