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예쁜 꽃은 없지만 생명의 소중함에 키우고 있답니다.
1.호야인데 엄청 자랐습니다. 꽃향기는 그렇게 향기롭지는 않지만 가끔 핀답니다.
2.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아마 10년은 된듯합니다. 올해 유난히 예쁘게 피웠습니다.
3. 이름은 모릅니다. 처남이 5년 전에 준 화분인데 잎모양 자체가 꽃이랍니다. 화원에 물어보니 이 식물은 꽃이 안핀다네요.
4. 역시 이름은 모릅니다. 길을 가다가 뿌리채 뽑혀 버려져 있길래 주워와서 화분에 심었더니 이렇게 잘 자라고 있지요. 새끼까지 옆으로 뻗어 나와서 분을 나누어야 할 것같아요.
5. 아내가 선물로 받아온 화분입니다. 작지만 귀엽고 예쁘네요.
6. 형님 댁에서 좁아서 버린다고 해서 가져와서 키우고 있는데 절반은 동사하고 남은 것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마도 관음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 4년 전에 축하 선물로 받은 난인데 올해 오랫만에 꽃이 피려고 꽃몽우리가 생겼습니다. 하나는 그만 실수로 부러뜨려서 하나만 남았네요.
8. 축하난에 조연으로 많이 쓰이는 테이블 야자인데 뽑아서 따로 심었더니 엄청 잘 자랍니다. 꽃은 좁쌀처럼 작게 피더군요.
9. 우리집 터춧대감인 행운목인데 아마 30년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 행문목이 썩어서 옆에 있는 잎부분을 떼어서 심었더니 저렇게 자랐습니다.
10. 10여년 전에 화원 에서 단골이라고 제라늄을 3포기를 받아서 심었는데 하나만 남았습니다. 작년에는 신통치 않았는데 올해 영지버섯 가루를 뿌렸더니 저렇게 꽃이 선명하게 잘 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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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 주면 알아서 잘 자라네요.
분갈이를 하면 더 좋지만 게을러서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 빨갛게 피었네요.
장곡님 덕에 우리 집에도 있는 1번 식물이 '호야'인 걸 알았습니다.^^*
누가 좋다고 듣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달랑 2개만 있네요~
다시금 예전처럼 100여개의 화분을 가꾸려면 지금 생각에는 포기각 입니다.. ㅋㅋ
분갈이를 한 지 오래되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