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a!  Not that big  맙소사!  큰 정도가 아니잖아

'폴 무아딥(우슬)'이

- 프레멘들은 본인이 속해있는 시치 또는 패밀리에서 지어주는 것과

본인이 선택해 프레멘 사회에 공개되는, 두개의 이름을 가지는데

전자가 'Usul' 후자가 'Muad'Dib'.

무아딥은 사막쥐의 이름이기도 해서 프레멘 동료가

적절히 이를 빗대어 잘해보라 놀려주지만 결국

사막쥐가 샌드웜을 올라 타게 되고, 이를 기점으로

무아딥의 존재가 프레멘 사회에 인정 받기 시작함 -

첫 샌드웜 라이딩을 하는 장면인데

원작 소설에선 프레멘들도 보기 힘든 초대형 샌드웜을 만나게 되죠.

샌드웜의 컨트롤 방법은, 샌드웜 외부 표피의 절각층을 고의로 벌려

표피 안쪽의 민감한 감각층을 노출시켜 이를 거슬려 하는

샌드웜의 성질을 이용해 위치와 방향을

인위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론 좀 더 현실적이며 거칠고 거대한

샌드웜을 표현해주었으면 했는데, 조금 짧지만

활자로만 상상하던 장면을 나름 잘 시각화 한 것 같습니다.

파트 2도 잘 흥행 되어서 파트 3.. 그리고 4, 5 까지

드뇌브의 '듄'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