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 린, "We'll Meet Again"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러 유럽대륙으로 떠나는 영국 병사들을 배웅하는 이별가처럼 불려진 노래였다죠.
그래서인지 이 가수분은 여러 나라로 위문공연을 많이 다녔다고 해요.
노랫말은 언제, 어디서일지 모르지만 화창한 날 서로가 꼭 만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마지막 핵폭탄이 터지는 장면에서 이 노래가 흐릅니다.
베트남 전쟁 영화에서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흐르는 것처럼.
(어떤 영화였더라?) -..-a
그런데 베르트랑 만디코 감독도 이 노래를 '호르몬 성모'에서도 사용합니다.
물론 코믹한 장면이고, 엘리나 뢰벤존이 불러요.
처음엔 무슨 노래인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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