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Mansfield - Stan Moves Into Tracy's Loft "Year of the Dragon"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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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Mansfield - Stan Moves Into Tracy's Loft "Year of the Drago…



자연주의(?) 치미노 특유의 2.35:1 사이즈 인장과 모뉴먼트 밸리 같은 뉴욕 시의 건축물들.... 

"난 존재하지도 않는 무언가를 뒤쫓고 있어. 멈춰야만 해" 라는 미키 루크의 대사가 마치 감독 본인이 홀로 자조하는 너스레 같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대체로 외양이 속을 짓누르면서 번지르르한 느낌이 흘러내리되 그 안의 무언의 독선과 아집을 보면 참말로 그답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맨스필드의 풍미 깊은 음악은 영화에서 자주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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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5 Harrum  
이런 좋은 곡과 연주를 몰랐네요.
찌릿 전기가 오릅니다.

1테라 외장하드 먹통된 지 2년째,
그냥 연결해봤더니... 감격!!!!
배드섹터 없이 고스란히.
가끔 행복함도 맛봅니다
13 소서러  
(요즘 너무 분주한 허덕뱅이라서 뒤늦게 답글 달게 되었네요.;;^^
번역 복귀도 12월 되어서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시간 되면 이 영화 다시 보려고 해요.
옛날에 봤던 프랑스판 카를로타 버전으로부터
훨 낫고 깔끔해진 트랜스퍼의 워너판 블루레이가 오감을 땡기게 해요^^
미키 루크 호연도 좋지만 존 론 배우의 옹골찬 피 머금은 갱단보스 역이 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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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소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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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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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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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소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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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달새울음  
90년대 이전의 영화들에선 이토록 훌륭한 OST들을 끊임없이 찾을 수 있는데
요즘은 영상에 함몰되어 음악을 못듣는 것인지...좀처럼 좋은 영화음악을 만날 수 없군요.
13 소서러  
그렇다면 요즈음에 믿고 듣는 조니 그린우드의 사운드트랙을 추천해요^^
클래시컬한 선율, 미니멀한 편성,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음악 등....
한 곡 끝내면 기존 곡은 얼굴에서 쓱싹 지워내듯이
다음 곡 빚어내는 스타일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