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유유백서의 엔딩 3번 Unbalanced Kiss

어릴 때 봤던 작품들중에서 임팩트가 상당히 크게 남아있다

수려한 캐릭터 디자인이랑 나름 잔혹한 전개때문에 그랬던 모양

당시에 15세를 걸고 방영됐던걸로 기억한다

만화 작가인 토가시 요시히로는 일본에서는 유유백서, 헌터X헌터 등을 연재한 천재작가인데

일을 안한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한데 

극화풍과 만화체를 넘나드는 수려한 그림체,

특유의 잔혹함을 표현하는 만화연출방식이 유치하지 않고

긴장감이 유지되는 두뇌싸움 등의 전개방식 등

취향에 맞으면 쉽게 못 빠져나온다

유유백서 또한 모르는 사람이 적을 정도의 유명한 만화고

특히 성인풍에 가깝다보니 애니메이션 주제곡도 그에 맞춰서 조금 어두운 느낌이다

항상 애니 주제곡을 듣게 되는 때가 있는데

특유의 판타지스러운 가사와 느낌이 많이 묻어나와서 

한번 들을 때 계속 찾아서 날잡고 듣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