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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화이트 미러는 없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 시작해야죠 오라방...
항상 백업 해두는 습관을 기르세요
여기 한번 참조해보세요...
이미 늦었지만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간다 간다
정든 님이 떠나간다
간다 간다 나를 두고
정든 님 떠나간다
님의 손목 꼭 붙들고
애원을 해도
님의 가슴 부여 잡고
울어 울어도
뿌리치고 떠나가드라
속절도 없이
오는 정 가는 정에 정이 들어
사랑을 했다
어쩌면 그렇게도
야속하게 가시나요
간다 간다 나를 두고
정든 님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