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아무 생각없이 가야…

한줄톡톡

모친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아무 생각없이 가야…

40 마카 8 803

모친상을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아무 생각없이 가야지 했는데...

와이프가 설날이 일주일 후 인데 상갓집을 가냐고 합니다.

제사나 차례를 앞두고는 상갓집에 가지 않는 풍습을 얘기합니다.

제가 차례를 지내니 어쩔 수 없이 상갓집 가기를 포기했는데...

저쪽에서 연락오기를 상주가 많이 서운해 한다하네요...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구 어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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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0 데블
저도 그런 이상한 풍습때문에 가서 절은 안하고 위로만 하고 왔는데
오히려 절을 안하고 온게 더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전 앞으로 그런거 신경안쓰고 조문 가려고 합니다.
40 마카
저는 딸만 둘키워 출가시킨지라 차례를 혼자지내다보니 이런 풍습에 더욱 억매이게 되네요~
몇년전에 추석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문상갔다가 차례 못지낸 적이 있네요~
S 맨발여행
가도 되는데요.
제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는 친척들이 어린 아이도 데려오고
임산부도 오고...제 친구는 갓난아기를 데리고 왔었는데요.
복장도 예전과는 달리 자유로워서 청바지에 야상 점퍼,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분도 왔었죠.
S 영화이야기
요즘은 그냥 다니는대요..
예전에는 그런 풍습이 있어서....
24 jdjm
사견이지만, 전 산 사람의 인간 관계가 망자의 혼을 달래는 것보다 우선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차례, 제사도 결국의 자손의 번영을 조상에게 비는 게 믿바탕임으로.
24 jdjm
아, 우연이지 몰라도 어제 저녁 NHK의 모 방송을 보다보니, 이 모든 유교 사상의 시작인 중국 조차도 이젠 나라법으로 봉분을 최고 15년까지만 사용할수 있고, 그 후엔 납골을  하던 뭘하던 해서 자리를 반환해야 한다더군요, 누구를 불문하고. 그나마도 현재 정부 차원서 가장 장려 하는건 바로 화장후 바다에 뿌리는거라더군요, 납골 자리 또한 한계 수준이라. 이 모든것  또한 결국 산 사람이 우선한다는 것이겠지요.
24 Hsbum
지방, 집안마다 관습이 달라서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전 정도라면 상관없다부터 하나는, 추석은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것이라
안 되지만 설은 단순한 신년 인사(?) 개념이라 괜찮다는 말도 있네요.
정답은 없는 듯 싶으니 참고만 하세요.
40 마카
여러님들 의견에 감사드림니다.
역시 정답이 없는 문제라...본인이나 집안의 의사가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