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 무섭네요... ㅠㅠ
어젯 밤, 컴이 잠시 버벅 거리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하드 다섯 개의 컴 한대를 골고루 무차별하게 (주로 사진, 동영상, 문서) 짓밟고
확장자 뒤에 모두 dksuxcxd 를 붙여버렸네요. ㅠㅠ (떼어내도 회복불능... 거의 데이타 80% 손상)
그러고는 readme에 "자료는 온전하다, 암호화 된 것 뿐, 복구하려고 하면 치명적
방법은 한가지, 지정한 임시 사이트로 연결해 들어오라" 들어가 보지도 않았습니다.
수 년간 걸어놓고 받은 릴과 자막 작업하던 분량은 그렇다 치고
꼬마 녀석 어릴적 사진들이 몽땅 날아갔네요... ㅠㅠ
부디 중요한 자료는 백업되어 있기를..
혹시 모르니 더 건드리지 마시고
나중을 위해 보관하는 것도 어떨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복구 유틸이 생길지도 모르니...
앱체크 같은 방어 유틸은 사용하지 않은 건가요?
알약은 이상 없다고 나오는데, 앱체크 라는게 있었네요.
외양간 부터 열심히 고쳐 보겠습니다.^^
이미지파일은 뒤에 붙은 렌섬 확장자 지우고 이름바꾸기에서 확장자를 jpg또는 bmp .png 이렇게 바궈보세요
그러면 복구 가능한건 건질수 있지만 사진이 깨지거나 하면 불가능하겠죠
동영상 파일도 확장자만 바꿔보세요 mkv.mp4.avi등등으로요 ㅎㅎ 마음이 많이 상하시겠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알약은 앱체크, Avast, 카스퍼스키 등으로 대체하세요.
저는 국산 백신인 MAX와 앱체크 두 가지를 씁니다.
제 노트북이 낡은 거여서, 외산 백신은 무겁고 결국 말썽 일으키더군요.
압축 유틸은 알집 대신에 반디집을 쓰세요.
피해 랜섬웨어 확인
https://www.rancert.com/ransom_kind.php
악성코드 문의(앱체크)
https://www.checkmal.com/malware/
어렵지 않아요
맞는 말씀입니다.
그나저나 영화는 그렇다 쳐도 아이들 사진 어쩐대요.. ㅠ.ㅠ
무료체험판만 계속 쓰고 있는데 알약보단 나은 것 같아요.
카스퍼스키, avast는 시스템을 날리게 만들기도 했는데
과거 기억으로는 NOD32가 가벼워 말썽 일으키지 않고
성능은 최상이었던 거 기억 나네요.
생각보담 가볍고 귀찮을 정도로 경고도 많이 줘서 좋아요. ^^
키를 구하면 된다는데 구글링에 검색된 웹페이지가 대부분 위험한 미끼더군요.
요령이 있으면 저도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