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께서 몇 번 연락을 하셨는데 제가 도저히 눈물이 많아서 안되겠다고 했더니 이해를 해 주시더라구요
선생님께도 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더 이상은 안 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 없이 저런 시설에서 살아가는 애들이 넘 불쌍하더라구요
웃음이 없는 얼굴 보신다면 제 말 잘 아실거예요
착한거 하곤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낯선 사람들이 와서 놀아 주거나 챙겨 주는게 낯설어서 경계도 하고 긴장도 하고 그러는데
시간이 점차 흐르다 보니 애들은 역시 애들이더라구요
장난도 치고 머쩍은 웃음도 지어주고 같이 밥 먹는데 반찬 올려 주니 눈이 똥그라면 놀래기도 하구요
천진난만한 애들이라 쉽게 친해지진 않았지만 막상 마무리 짓고 나올 때가 넘 힘들더라구요
좋은 일이긴 한데 한편으론 씁쓸하네요
언젠가 봉사활동차 간 적이 있었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그 후론 못 가겠더라구요
떠나 올 때 애들 눈빛이 얼마나 슬퍼 보이던지요
ㅜㅜ
잘 따르던 애들이 있었는데 나오는 순간 안 떨어지려고...
선생님께도 그렇게 말씀 드렸더니 더 이상은 안 가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 없이 저런 시설에서 살아가는 애들이 넘 불쌍하더라구요
웃음이 없는 얼굴 보신다면 제 말 잘 아실거예요
부모없이 자란 애들 맘을 알 순 없지만 그 날은 진심 많이 울었었네요
앞으로도 변함 없이 애들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 보내 주셨으면 하네요
낯선 사람들이 와서 놀아 주거나 챙겨 주는게 낯설어서 경계도 하고 긴장도 하고 그러는데
시간이 점차 흐르다 보니 애들은 역시 애들이더라구요
장난도 치고 머쩍은 웃음도 지어주고 같이 밥 먹는데 반찬 올려 주니 눈이 똥그라면 놀래기도 하구요
천진난만한 애들이라 쉽게 친해지진 않았지만 막상 마무리 짓고 나올 때가 넘 힘들더라구요
이게 세상살인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