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에게 의견 여쭤봅니다.
지금까지 씨네스트 운영 5년째 인데...
요즘은 정말 어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이런 저런 내부적인 문제가 있는데
사실 이런 부분까지 세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
결론을 말씀드리면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일정 수익이 나와야 하는데...
그부분 때문에 상당히 요즘은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웹하드를 도입할려고 합니다.
몇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매달 회선비 들어가는 부분도 있고
(서버 3대 각 서버당 회선비 7만원, 데이터 백업비 9만원 부가세 29000천원 합계 319,000원)
무리해서 사놓은 ibm 지온(왜정품서버를 샀는지..) 서버 1대 조립 지온서버 1대 (650만원정도)
거기에 리뉴얼비로 최근 나간 비용만 750만원과
(현재 진행형으로 완료시 미수금 500만원 추가 지불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운영해오면서 지출한 몇천 단위의 비용
(전부 제 호주머니에서 나온 것은 아닙니다. )
그러다 보니 배너(20만 들쑥날쑥)나
오버추어 광고로는 어떻게 해볼수 없어
(60만원이 한달 매출이면 30은 오버추어로 나머지 30은 오버추어 대행사와 저희가 6:4로 배분... 저희가 4)
결국은 제가 개인적으로 힘이드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처음 사이트 운영할때는 내가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예전 하이텔시절 영화동호회에서 운영되어지는 방식을 기억하기도 하였기에...
영화를 위한 좋은 공간을 만들자하여 사심없이 시작했는데...
요즘은 정말...
그간... 곰플레이라는 악성.. (저희에게는 악성입니다.) 프로그램도 생겼고..
파일 공유도 없어져 대부분은 웹하드에서 자막과 함께...받고..
네이버 영화가 새로 생겨... 영화 관련 커뮤니티 부분도..
많이 뺏기고....
그러다 보니 방문자는 뚝 떨어지고....
이곳에서 무자기로 자막 퍼 날라 디비 구축한 후에 변질시켜 겉은 자막사이트로 선전하며 운영하는데 결국은 윕하드로 이용해먹고...
그나마 최신 자막은 이곳에서 나와 흘러가다보니 유지는 하고 있는데...
개인이 운영하다보니 힘없고 추진력없어 느려 터지고
리뉴얼 하나 하는데도 이곳 저곳 사정해 보다 안되니 개인 사비 털어 몇년식 걸리고...
솔직히 결국은 사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가 없더군요...
몇년간 계속 웹하드 도입하자고 하는 유혹 다 떨쳐 버렸는데...
(이렇게 하자고 할거면 진작에 하지 바보도 아니고....)
결국은 지금와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에 웹하드를 씨네스트 안에 넣어 볼려고 합니다.
이에 회원님들 의견을 좀 부탁드립니다.
순수성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 정말 걱정도 많이 됩니다.
(아무리 순수성을 유지한다고 제가 말해도 일단 웹하드가 도입되면 씨네스트가 지금까지 운영해오면서 지켜왔던 몇가지 부분이 깨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죄송합니다.
운영자님의 결단을 믿습니다...
찬성..
아마도 요즘이 그 최고의 전성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머지않아 "공유" 의 새로운 트랜드가 생길듯 해요.
먼저 시작해서 대박내는 사람들...ㅎㅎ
웹하드의 운영이 지금 고민하고 계시는 것의 해결책이 될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웹하드의 운영은 당연히 엄청난 비용의 인프라를 구축해야(하드웨어) 할것인데, 대형업체와 경쟁력에서 살아남기란 그리 녹녹치 않을것 같네요.
그렇지만 경제적인 손해를 감수해가면서 사이트를 유지해야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해요.
사이트 운영을 위한 상업적 발상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구요.
다만 그 방법적인 것에 있어서는 많은 숙고(투자대비 성능면 ?)를 하셔야 할듯 합니다.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이 운영하기엔 벅찬감이 많지요..
하지만 웹하드가 워낙 범람하는 마당에 수익을 내긴 쉽지가 않을겁니다.
요즘도 몇개씩 생겼다 사라지고 있는데.... 어떤 업체는 우수한 운영자 그룹을 영입하여 몇백만원씩 주고 운영을 시키는데도 있더군요.. 영자님이 특별한 아이템이 있다면 모르지만요..
암튼 어떤식으로든 시네스트가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윤 추구가 아닌 이상.
자금은 있어야 하는데 땅 파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운영자님의 생각에 동의 합니다..
운영자님 힘내시고 성공하시실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감당해야할 위험부담이 크시겠네요.
자료실도 그렇고 그런어려움이 있는지 몰랐네요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쩔수없는 선택이라봅니다
시대를 역행할수는 없을테니까요...
운영자님 힘내시고 뜻대로 하소서..
사이트가 운영만된다면야
단 변질되지않는 사이트로 만들어가는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냥 단순 카페일뿐...
커뮤니티의 경우... 최근에 많이 통합하였습니다.
다만 드라마하고 추천비디오가 문제인데.. 이부분은 정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요..
기존에 올라와 있던 글도 있고.. 해서 그렇습니다.
자료쪽은 머든지 대형포털에 밀리는 요즘에 이곳은 그래도 샘물같은곳이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겉모습이 변한다 할지언정 그 초심이야 그러겠습니까...
현명하게 판단하여 아쉬움이 없는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고유성과 병행한다는게 상반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유지를 위한 방편이라면 약간의 고유성에 침해가 되더라도 유지가 우선으로 보입니다.
모쪼록 좋은 방향으로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자막은 하나 정도 밖에는 만들지 않았는데...
저도 동호회를 사비를 털어서 운영을 해본 경험이 있기에 심정이 어떻다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하려고 생각하지 않으신 걸로 압니다만 사태가 이 정도까지 왔다면 처음의 부분과 조금 틀려지는 부분이 있더라도 회원들이 감수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 합니다.
몇몇 분들이 말씀(없어지는 것 보다야...)을 하셨지만 그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처음 뜻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 양심의 가책을 받는 다."
물론 그러시겠지만 그 보다 조금 더 큰 것을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없어지고 난 다음 살릴껄 말껄 하고 다투는 것 보다는 많은 분들은 조금 불편을 감수 하더라도 이 사이트가 유지되는 쪽으로 표를 던지실 겁니다.
도와 드리지도 못하면서 장황하게 내용만 긴 것 같습니다.
운영자님 힘 내십시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