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락 / 地獄楽 / Hell's Paradise - Jigokuraku (2023~4) || 체인소 맨 / チェンソーマン / Chainsaw Man (2022) || 나 혼자만 레벨업 / 俺だけレベルアップな件 / SOLO LEVELING (2024)

드라마 이야기

지옥락 / 地獄楽 / Hell's Paradise - Jigokuraku (2023~4) || 체인소 맨 / チェンソーマン /…

17 oO지온Oo 3 365 1

ff0d492d761934a455cdf5360c288975_1711465413_5121.jpg

일본 애니메이션은 이제 작품성 좋은 것이 안 나오는 건가 싶어요.

어쩌다가 보게 된 애니인데 대전액션류 + 이세계물 입니다.

설정은 그냥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캐릭터 설정에서 ㅋㅋㅋㅋ 주인공 캐릭터들이 사형수와 참수자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인간들입니다만.............. 인간 수준을 뛰어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죠.

ㅡㅡ;;;;;;;;;;;;;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인간이 아닌 설정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었나 싶을 정도입니다.

처음부터 그냥 인간 수준을 뛰어넘는 걸 보여주기 때문에

그냥 단순하게 마블 & DC 히어로물 비슷한 느낌에 일본 사무라이 & 닌자물 섞은 느낌이죠. ㅡ,.ㅡ;;;;;; 

듣기에도 많이 민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또한 대단히 민망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얼마나 웃기냐 하면.. 지옥락이라는 작품은 히어로물이 아닙니다.  초능력을 쓴다거나 하는 게 아니예요.

남주인공 가비마루는 그냥 인간이며 닌자 수련을 받았습니다.

가비마루는 사형수죠.  형 집행으로 목을 대검으로 내려치지만 칼날이 부서집니다. ㅋㅋㅋㅋ

불에 태워 죽이려 하지만, 불타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저러니 해도 죽일 방법이야 얼마든지 있는 겁니다.

그러나 죽이지 못하죠.

이정도면 극의 서사에 있어서 관객을 공감시키기 위한 무언가가 나와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딴 것 없어요. ㅋ

그렇다면 진지한 내용을 표방하는 우스개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으나,

흘러가는 내용은 전혀 우스운 내용이 아닙니다.


대전액션에 히어로물을 섞은 것 중에서 그나마 성공한 것은 원펀맨 정도죠.

캐릭터 설정도 확실했고 이것저것 흥미를 끌 만한 요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원펀맨은 진지한 내용이 아닙니다.

개그를 주축으로 하는 이야기에 히어로물을 표방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하늘을 날건 뭘 하건 딱히 상관이 없습니다.

관객에게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게 해주면 그것으로 만사 OK라는 것이죠. 


최근 그럭저럭 재밌게 봤던 대전액션 작품이 체인소 맨....... 인데..


ff0d492d761934a455cdf5360c288975_1711466017_1419.jpg

이 작품 또한 대전액션 기반의 애니메이션이지만, 인간의 기준을 벗어난 캐릭터 설정이고..

주인공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딱 가늠할 수 없도록 세팅을 해놓아서 뱀파이어 나오는 것만 빼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2기 또한 기대하고 있어요.

지옥락과의 차이점이라면 체인소 맨은 이능력물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주인공의 설정 자체가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이 아니라기보다는 악마와의 계약으로 이능력을 얻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어떤 어이없는 캐릭터 설정이 튀어나오더라도 이해하고 넘어가게 되죠.

지옥락의 각 캐릭터들처럼 정말 보면 바로 어이없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설정을 똥으로 만들지는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지옥락은 주인공을 처음부터 거의 무적처럼 설정해놓은 데다가 적도 마찬가지 급으로 설정해 놓아서.. ㅋㅋㅋㅋ 

이건 무슨 병맛인가 싶어요.


지옥락의 스토리는 막부 시대에 죄인들을 참수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가문이 있고..

닛뽕 최고위직인 놈이 무병장수를 위해서 선약을 찾기 위해 사형수들을 신선향에 보내게 되는데

사형수들이므로 동행에 죄인들의 참수를 업으로 하는 야마다 가문의 사람들을 죄인 하나 당 한 명씩 동행시키게 됩니다.


신선향에 도착한 사형수 + 야마다 가문 사람들은 불로불사의 선약을 구하기 위해서 섬을 탐험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슈퍼맨 설정에 짜증나서 때려칠까 하다가도 볼 게 없어서 보기 시작했다고 하는 편이 맞을 듯 해요.

어쨌든, 시즌 1의 13편이 끝나고 2024년에 시즌 2가 이어지고 있는 듯 한데..

이걸 계속 봐야하나 싶은 느낌입니다.


대전액션류의 작품은 굉장히 많으며 그 수많은 작품들이 모두 싸움을 할 때마다 가슴졸이며 보게끔 설정이나 상황을 적절하게 사용하는데

지옥락은 설정부터 쓰레기로 해놓아서 공감을 하기 어렵기에 실패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지옥락이라는 작품이 캐릭터 설정을 얼마나 바보같이 했는지 바로 깨달을 수 있도록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지옥락이라는 작품에서는 기()라는 것이 등장합니다.

기()라는 것이 뭔가요?  무협지에 나오며 내공을 단련해서 기()를 신체 내부에 축적하는 기술입니다. 

무협지를 보신 분이라면 기()라는 개념이 뭔지 당연히 아실 듯 해요.

지옥락에서의 기()는 명칭이 조금 다르게 불리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기()를 말하는 것이죠.

자, 제가 지옥락 맨 처음의 캐릭터 강함에 대한 설정을 정말 유치찬란하게 했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전투가 일어나도 주인공이 절대 죽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요. ㅋㅋㅋㅋ

이게 재미를 확연하게 떨어뜨려 줍니다.

일반적으로 무협지를 읽으면서 지옥락과 똑같이 흥미 떨어지게 보신 분 계실까요?

무협지와 지옥락의 대결 구도는 똑같습니다.  무협지의 팬들 입장에서 무협지가 재미없다고 말하는 분은 없으시리라 예상해요.

똑같은 구도의 작품인데 무협지는 재미있고 지옥락은 병맛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그냥 지옥락 작품이 평가절하 되어도 마땅하다는 반증이죠.

지옥락 작품이 모든 부분에서 쓰레기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니예요.

캐릭터들의 설정 등에서 흥미로운 부분도 분명히 존재는 합니다.

하지만, 기본 설정을 너무 개차반으로 만들었기에 하는 말이에요.

지옥락 작가가 기()라는 개념을 사용하려 했을 때 무협지를 조금이라도 참고했다면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대전액션이 주요한 개념이라면 대전에서의 여러 효과들..

특히 언더독 효과 따위는 반드시 고민해서 적용시켜야 최상의 재미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체인소 맨은 나름 설정에서 전투력을 특정할 수 없게 해놓았기에 대단히 똑똑했다고 하겠어요.


ff0d492d761934a455cdf5360c288975_1711466959_0793.jpg

시대적으로는 1997년부터 시작인데 이능력물에다가 패러럴 월드 세계관이라서..

소비에트 연방도 아직 건재하고......... 어쨌든, 완전한 대체역사물입니다.

2차 세계대전 따위는 일어나지도 않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분이 개 웃기는 부분인데..

2차 세계대전이 왜 안 일어났냐 하면 ㅎㅎ 닛뽕이 지은 죄가 있어서 2차 세계대전을 아예 역사에서 없애버렸다고 예상합니다. ㅋ

뭐, 실제로도 지네들이 불리한 부분은 바락바락 우기는 꼬라지가 우습고

현실에서도 스스로에게 불리한 역사는 기술도 하지 않고 가르치지도 않는 쓰레기들이므로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따위 얼토당토 않은 역사관을 대한민국에서 그대로 믿고 자빠진 애들이 뉴라이트라는 사회 암덩어리들이죠.

뉴라이트에 속해있는 쓰레기들은 모두 민정당 => 한나라당 => 새누리당 => 국민의 힘당..... 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에서 소위 보수라고 불리는 애들 중에 속해있습니다.

보수라는 의미가 대한민국에서만 정말 이상하게 쓰이고 있는데

국민의 힘당 내부 뉴라이트라고 불리는 애들은 그냥 대한민국에 기생하는 토착 왜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닛뽕의 극우에게서 자금지원도 받는 놈들이죠. ㅋ

계속 하면 너무 길어질 듯 하므로 이쯤에서 끝내고..


그림체도 상당히 미려하고 캐릭터 설정 또한 주인공을 비롯해서 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뚜렸해서 보는 재미가 있죠.

설정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확실하면서도 다채롭게 해야 맛깔나는 법인데 그런 것을 아주 잘 꾸며놓았다고 생각합니다.


음......... 글을 적고 보니 잡소리만 늘어놓은 듯 하네요.

감상평이라고 하기도 애매해서 감상평점을 매기기도 애매합니다.

지옥락과 체인소 맨 두 작품 모두 애니메이션의 엔딩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평점은 보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옥락은 딱히 볼 가치가 없는 듯 하다는 정도이고

체인소 맨은 이능력물에 관심이 있다면 재미로 볼 정도라는 느낌이네요.


아................ 하나 더 추가하자면................

나 혼자만 레벨업 / 俺だけレベルアップな件 SOLO LEVELING (2024) 작품인데..

이 작품은 원작이 한국 웹툰이죠.

사람들은 재밌다고 하는데.............. 저는 딱히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스토리도 단순하고 세계관 설정도 너무너무 단순하다는 것인데..

거기에 더해서 이세계물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이세계에서 쓰이는 문자가 영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가장 웃음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어요. ㅡ,.ㅡ;;;;;;;;;;;; 별 허접한 설정 때문에 헛웃음이 난다고 해야겠습니다.


ff0d492d761934a455cdf5360c288975_1711468384_66.jpg

한국 작품이기도 하고 나름 인기도 있다고 해서 ASS자막으로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막을 만들고 싶은 마음은 전혀 생기지 않더라구요. ^^;;;;;;;;;;;;


그래도 나름 인기는 있다고 하니까 잘 된 일이다 생각은 하지만..


작품 소개는........... 까무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다른 차원과 이쪽 세계를 이어주는 통로인 '게이트'가 갑자기 발생한 뒤 10년
세계에는 '헌터'라고 불리는 초인적인 힘에 각성한 사람들이 출현했다.

헌터는 게이트 안의 던전을 공략하고 대가를 받는 것을 생업으로 하고 있는데
그런 강자들만 가득한 헌터들 중 성진우는 인류 최약병기라고 불리는 저랭크 헌터로서 생활하고 있었다.

어느 날, 저랭크 던전에 숨겨진 고랭크 이중 던전을 발견했지만
빈사의 중상을 입은 성진우의 눈앞에 의문의 퀘스트창이 나타났는데.

죽음의 순간, 퀘스트를 수락하기로 결심한 성진우는
자신만 '레벨업'할 수 있게 되었는데........................... 라고 하는군요. 


어쨌든, 레벨링 관련 장면이 나올 때마다 영어가 쓰여져 있어서........ ㅎㅎㅎㅎㅎㅎㅎ

깨알 웃음포인트.. ㅡㅡ;;;;;;

설마 대체역사이기 때문에 애초에 영국 & 미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했던 적이 없고..... ㅋㅋㅋㅋㅋ

영어라는 문자는 이세계 문자다............ 라는 설정이면 이건 또 대단히 웃기는 짜장이 될 수도 있겠는데.. ㅋㅋ

여기서 웃긴 건 이세계로 통하는 통로를 게이트라고 부르고 거기에 투입되는 인력을 헌터라고 부르는데

게이트나 헌터는 영어죠. ㅋ

알파벳이란 문자가 꼭 영어에만 쓰이는 문자가 아니기 때문에..

대체역사라고 해서 알파벳이 존재하지 않는 세계관이라는 설정이라면 아주 큰 웃음 줄 듯 합니다. ㅋ

원작 웹툰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기에 자세히 따질 수는 없군요.

웹툰에서도 이세계 화면에 영어 써있을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


아니, 이런 간단한 문제를 쓸데없이 영어를 사용해서 망칠 이유가 있나요?

이세계 언어인데 보는 사람의 언어에 맞춰서 자동으로 번역되어 보여지는 것이라고 설정해서

그냥 한국어로 레벨링 화면이나 퀘스트 화면이 나와도 되는 문제였어요.

영어가 나온다고 해서 이세계라는 느낌이 더해지는 것도 아닌데..


이 부분은 정말 어떻게도 커버를 칠 수 없는 사항이죠.

이세계 언어가 사용자에 맞게 번역되어서 출력되는 것이라는 설정도 적용이 안 되겠습니다.

번역이 되려면 한국어로 번역되어야 마땅하겠으나, 영어로 번역된다는 자체가....... ㅎㅎㅎㅎ

이세계에서도 지구 공용 언어가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영어로 번역된다는 설정이라면 너무 무리한 것이겠죠.

어차피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이나 인도가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데......... ^^;;;;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20 zzang76  
진짜 애니광이신가보네요... 정말 보도듣도 못한 애니들이 엄청많군요....
37 하늘사탕  
인기리에 종료되고 방영되는 애니들 소개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4 D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