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하트 / New Heart (2007)

드라마 이야기

뉴 하트 / New Hear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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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가 2016년 후반부터 방영되기 시작했으니까 뉴 하트와의 시간차는 거의 10년에 가깝습니다.

10년이라는 세월의 분위기 / 온도 차이가 꽤나 크게 와닿아요.

뉴 하트 보면 정말 80~90년대 분위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올드한 느낌이죠.

그런데 뉴 하트에서도 의사가 손을 다치는 장면이 보이고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에서도 김사부와 서우진의 손에 문제가 생기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뉴 하트 보고 따라한 건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손에 문제가 생긴다는 설정만 비슷할 뿐이고 이를 극에서 묘사하는 것에는 차이가 분명합니다.

뉴 하트는 그냥 어느 순간 손이 나아요...............ㅋㅋㅋㅋㅋㅋ 말하면서도 웃긴데 실제로 보면 더 헛웃음 납니다.

그에 반해서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에서는 갑자기 문제가 있던 손이 획기적으로 나아 버린다던가 따위의 일은 일어나지 않죠.

이것 뿐만이 아니고 뉴 하트를 보고 있으면 연출을 왜 저렇게 했을까 싶은 곳이 조금 많이 보이는 편입니다.

역시나 세월의 간극이란 것이 확연하게 느껴진다는 의미겠어요.


드라마의 설정은 차치하고 미국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활성화 되어있는 흉부외과 등이

어째서 한국에서는 외면받고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뭐, 의료보험 쓰레기인 미쿡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는 것은 딱히 도움이 되지는 않겠는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외과적 수술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이고..

그렇다면 국가가 지원을 좀더 철저하게 해서 의사의 부족이 야기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흉부외과 전공의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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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못지않게 전공의 모집에서 외면받는 것이 소청과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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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 보고 있으면 참 한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수준입니다.

어떻게도 표현할 수 없는 제로(0)의 행렬. ㅎ


여기에서 의사 전공의 정원 확대 문제로 시끌시끌한데..

대화 / 협의라는 개념을 전혀 모르는 윤똥 정부와 의사협이라는 두 곳이 염병 떠는 것이라서 그 어떤 일말의 희망도 없는 것이죠.

지금껏 단 한 번도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이기적인 꼬라지의 끝판왕 의사협에다가..

기본적으로 정치란 것이 뭔지 그 기본조차 모르는 똥멍청이 윤똥 정부니까 말입니다. ㅋㅋ

어쨌든, 책임 문제에 있어서는 똥멍청이 윤똥 정부 측이 가장 큰 문제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의사협이 이기적인 집합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대화와 협의가 기본이어야 마땅할 정부가 대화의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에 비할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윤똥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는 것이지만,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앉고서 2년이 되어가는 마당에

단 한 번도 야당 대표를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니까요.(띨띨이 인증도 이정도면 상 줘야 할 판)


드라마는 재미가 없지는 않지만, 무리한 진행으로 보이는 부분이 꽤나 자주 나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눈물 흘리는 장면 또한 너무 많이 넣어놔서 갈피를 못 잡을 정도죠.

눈물 흘리는 장면이 이정도로 많다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의 분위기라도 조금씩 바꿔야 마땅하다고 느껴지는데

대부분의 눈물 흘리는 장면은 판박이라고 하겠어요. ㅡㅡ;;;;;;;;;;;;

이정도면 솔직히 보다가 지칩니다.

눈물 흘리는 장면이 공감을 얻으려면 반드시 감정선의 빌드업이 필요한 것인데..

뜬금없다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지만, 너무나 자주 눈물 장면을 난발하기에 짜증난다는 표현을 사용 가능할 정도예요.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21_8423.jpg 광희대학교병원 병원장 박재현 캐릭터에 정동환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21_7175.jpg 흉부와과 교수 민영규 캐릭터에 정호근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21_9758.jpg 내과 과장 김정길 캐릭터에 이기영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32_7677.jpg 영상의학과 교수 김영희 캐릭터에 박광정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21_4915.jpg 흉부외과 조교수 김태준 캐릭터에 장현성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21_3856.jpg 흉부외과 과장 최강국 캐릭터에 조재현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21_5897.jpg 흉부외과 부교수 이승재 캐릭터에 성동일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22_0725.jpg 마취과 교수 조민아 캐릭터에 신동미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10_5373.jpg 흉부외과 전공의 1년차 이은성 캐릭터에 지성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10_6689.jpg 흉부외과 전공의 1년차 남혜석 캐릭터에 김민정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10_7963.jpg 흉부외과 전공의 4년차 배대로 캐릭터에 박철민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10_9197.jpg 흉부외과 수간호사 조복길 캐릭터에 정경순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11_0483.jpg 인턴 김미미 캐릭터에 신다은 배우.

a206324e0ceabef6d9d3732759fdf568_1711162832_8987.jpg 인기 연예인 이동권 캐릭터에 이지훈 배우.

의학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출연진의 폭이 굉장히 넓다는 장점이 있죠.

등장하는 캐릭터 수가 주연, 조연을 비롯해서 엑스트라라고 하더라도 일정 부분의 출연량이 확실히 있고..

이런 것이 드라마의 승패에도 영향을 끼칠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의학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겠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확실하게 기억나는 대사는 딱 두 개입니다. ㅡ,.ㅡ;;;;;;;;;;;;

뒤~질랜드 & 꼴통...................... 다른 매력적인 대사가 딱히 와닿는 것은 없어요.

대화 수준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은 드라마 평가에 크게 마이너스입니다.


수술하는 모습의 연출과 관련해서는 리얼하게 묘사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임과 동시에

이건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의 모습도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칭찬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방영했던 2007년에는 수술 장면이 꽤나 호평을 받았다고 하니까 이후의 수많은 의학 드라마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여요.


감상 평점은 7.2 / 10점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에서 설정이 너무 과했다 싶은 곳이 보였고 연출이나 연기 또한 과하다 싶은 부분이 없지 않아서

의학 드라마 중에서는 점수가 유난히 낮은 것 같은데 이건 개인적인 감상 평점일 뿐입니다.

IMDB에서는 8.0 찍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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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20 zzang76  
재밌게 봤던기억이 나네요. 감상평 감사합니다
4 흠흠흠  
히포크라테스 정신이 무색한 히포크리시가 문제죠.
M 再會  
조재현 쓰레기가... . 지온님 죄송.... ㅜ.ㅜ
17 oO지온Oo  
아닙니다, 저도 조재현은 악어(1996) 때부터 비호감이라서..
비호감으로는 오지호와 거의 쌍벽이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