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 까지는 소위 떡밥들이 난무하고, 난해하고 의미심장한 장면들로 스토리를 진행시켜

보는 이에게 추측과 추측들 만을 만들어 내게 하더니

6화는 5화까지의 난해하게 교차된 장면들을 풀어내는 진지한 연출로 꽤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서로 얽힌 시공과 뒤바뀐 죽음, 그리고 뒤바뀐 귀환!

1~5화 까지 주의깊게 보지 않았다면 헷갈리는 장면들이 꽤 많습니다.

이런 스토리 들은 제작진의 정밀한 연출과 더불어 보는 이들에게도 어느정도의 이해력을 요구하기에

영화던 드라마던 늘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장르죠.

그간 이런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들 대부분이 어설프고 비 과학적인 스토리와 연출로

유치하거나 수준이 낮은 물건들이 대부분 이었는데

'놀란'의 등장 이후, 비슷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들 모두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보는이들에겐 꽤 경도있는 호불호가 발생하겠지만요.

8부작으로 기획되었다 들었는데, 스토리 진행으로 보면 시즌1으로 끝나진 않을것 같습니다.

만일 나머지 7, 8화로 결말 내버린다면 기승병병이 되버릴게 분명한 드라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