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2022년 작품이었군요.

작품 방영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고 방영 끝나면 봐야겠다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감상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무난한 재미를 보여주죠.  다른 작품에 비해서 심각한 내용도 적은 편이라서 희망찬 내용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몇 어설픈 설정이 눈에 걸리기는 하지만, 드라마의 재미가 수직 하락할 정도는 아니예요.

아, 그러고 보니 재미가 수직 하락할 정도의 PPL이 있었네요.

상품명을 반드시 관객들에게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서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던가 따위의 효과는 전무하고

너무나 대놓고 확실하게 보여주기에 드라마의 흐름과도 전혀 맞지 않는 뜬금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합니다. ㅋㅋㅋㅋ



완성도가 높다기 보다는 보는 재미가 나름 있었던 편이라고 한다면 작가 지망생 신대륙 관련 에피소드들일 듯 해요.

비중 자체도 주연 캐릭터들을 제외한 캐릭터들 중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높은 편이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한국 웹툰이 잘 나가고 있기에 아무래도 현실 반영 또한 조금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던가, 그제던가.. 드래곤볼 만화 작가인 토리야마 아키라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본 듯 한데..

그의 죽음으로 오늘의 웹툰 작품을 보기 시작한 것은 아니고..

2일 전에 토리야마 아키라의 사망소식이 나왔는데(맞나?) 제가 오늘의 웹툰을 보기 시작한 것은 3일 전 3월 7일부터였으니 전혀 관계 없습니다.

이게 일본 드라마가 원작이더군요.

출판 만화 편집부를 다루는 내용이지만서도 현실을 반영해서 웹툰으로 설정을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본 원작 드라마에는 딱히 관심이 가지 않아서 한국 작품과의 비교는 할 수 없어요.

예전에 애니메이션으로 출판 만화 업계를 다룬 작품이 있었고 해당 애니메이션도 재밌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해당 애니메이션의 제목은 딱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때문에 검색질을 좀 해보니까 만걸 / まんがーる! (2013) 이라는 작품 아닐까 생각되네요.

여성 캐릭터들이 개 웃겼던 기억이 어슴프레하게 남아있습니다.

오늘의 웹툰 (2022) 드라마를 보면서 괜찮은 대사는 꽤나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 체크해 둘 걸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무위키 오늘의 웹툰 명대사에 등록된 것들을 살펴보니 느낌있는 대사를 열거해 놨다고는 하나,

제가 생각하는 명대사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등록된 건수가 워낙 부족하기도 하고..

명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소소하게 힐링이 필요할 때 보면 될 정도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감상평점은 6.8 / 10점 정도라고 생각해요.